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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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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 장] 얇은 흡착포의 기적

등록 2008-01-18 00:00 수정 2020-05-03 04:25

▣ 구희언


얼마 전 태안에 방제 봉사를 가서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얇은 천으로 물에 떠 있는 기름을 닦아낸다고 한들 얼마나 닦일까. 그러나 봉사자들이 하루이틀 일을 하고 나면 그 변화는 눈에 보일 정도라고 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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