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을 깨우는 자명종 같은 기사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사를 보며 자명종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망각을 깨우는 자명종 말이다. 경제학을 학습한 이에게 FTA는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 가장 큰 빵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찬성할 것이다. 그러나 그 성사로 얻어지는 큰 빵은 결국 소수의 생존권을 내놓고 얻은 것이다.
농민들도 대상이 될 것이다. 양극화의 포장이 아닐까. 준비 없는 결과주의 협상은 지금도 땅을 일구고 계실 제 부모님을 눈멀게 할 것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목을 보여준 기사에 감사드립니다.
박경태/ 대구시 동구 검사동
온건한 개방주의자도 동의 못하는…
정태인 전 비서관의 인터뷰를 읽었다. 시민사회와 연계해 행정의 대의성 확보에 많은 진전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정부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아직도 행정 체제는 선 도입 후 보수라는 그들만의 낡은 생각을 깨지 못한 듯하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방화를 지향하면서 손발이 따로 노는 격이다. 극단적 개방주의자는 아니지만 온건한 개방주의자 정도 되는 나도 정부의 신중치 못한 태도에 화가 난다.
장지애/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사람이 묻어나오는 <한겨레21>, 아자아자
<한겨레21> 정기구독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기자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쩌면 이렇게 재치 있고 품위 있는 기사들을 쓸 수 있는가. <한겨레21>을 펼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람이 절절히 묻어나온다. 아,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존재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신문도 제대로 못 읽는 저로선 매주 받는 <한겨레21>이 귀하다. 손에서 놓기 힘든 이 매력. 글 너무 재미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린다. 아자아자.
apostle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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