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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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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호를 보고

등록 2006-01-06 00:00 수정 2020-05-03 04:24

황우석 열풍은 누구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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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태와 관련해, 보수든 진보든 반대편의 주장은 모두 악이라고 일단 규정해놓고, 자신들은 성찰하지 않는 자세는 맹목적인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최근에는 진보든 보수든 언론권력, 언론폭력의 폐해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것을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게 됐다는 것을 언론인들이 알아야 한다. 이 시점에 와서도 언론인들이 위의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면 한국인들은 장래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릴 것이 분명하다.

mongoloid

대니얼 헤니 인터뷰, 반갑다

특집 기사 잘 봤습니다. 공인 혹은 잘 알려진 연예인의 위치는 스스로의 노력에 팬들의 사랑이 보태져 가능한 것이기에 어느 정도 사회 환원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전쟁을 비판하고 카트리나의 피해를 걱정하는 대니얼 헤니라면, 그리고 또 다른 차별을 받고 있는 혼혈아에 대해서도 이미 언급한 대니얼 헤니라면, 충분히 사회적인 차별의 시선을 걷는 일들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대니얼 헤니가 다른 드라마나 여러 방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을 일부 걷어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꼭 그게 기사 작성의 첫 번째 목표는 아니었겠지만 사회적 맥락에서 대니얼 헤니를 짚어본 시도는 좋았습니다.

정영선/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제본이 잘못된 잡지가 배달되면?

목포에 사는 주부이다. 정기구독을 하고 있는데 제본이 잘못된 채 581호가 배달되어 왔다. 582호를 봐도 사과의 말이 없고, 지사로 전화를 하니 본인들 책임은 없다며 파손된 잡지를 보내주면 다시 보내주겠단다. 대응하는 태도에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김미숙/ 전남 목포시 산정동

▶ 보내주신 581호는 잘 받았습니다. 제본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제작상의 오류로 일부 파손된 잡지가 출고됐습니다. 김미숙 독자님을 비롯해 잘못된 잡지를 받으신 독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사와의 통화에서 불쾌하셨던 점도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배달 등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엔 본사 독자서비스팀(02-710-0501)으로 전화를 주시면 본사에서 직접 혹은 지사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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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6b8e23"> *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가까이 두라.” 독자 의견을 보내주신 분께는 우리말을 제대로 쓰는 310가지 방법이 담긴 <말이 올라야 나라가 오른다 2> (한겨레신문사)를 한 권씩 드립니다. 언어학자, 전문번역가 등 우리말 전문가 8명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인터넷 http://h21.hani.co.kr
이메일 groove@hani.co.kr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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