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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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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아트 생활 한장] 나무라는 세상

등록 2005-09-09 00:00 수정 2020-05-0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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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를 야단치는 대나무 뒤에서 들려온 참나무의 “참아라”는 사실 뽕나무를 향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가 나무라는 세상. 그래도 나무는 자란다.

차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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