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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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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아트 생활 한장] 배신

등록 2005-04-14 00:00 수정 2020-05-03 04:24

김을 처리하려다 그만 이쑤시개 끝이 부러져 박혀버렸다. 배신감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그렇다고 반대쪽으로 다시 시도하랴. 한번 배신한 놈을 어찌 또 믿을 수 있으랴. 이쑤시개 끝 두개가 박힌 모습은 상상하기도 싫도다.

/김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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