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지난 1월27일 제996호 표지이야기 등 최근 캄보디아 시위대 유혈 진압 사태 관련 보도에서 현지 야당 지도자의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약진통상 캄보디아 현지법인(이하 ‘약진 캄보디아’)과 이번 시위 진압에 참여한 캄보디아 911부대가 부지, 지분 등을 공유하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약진 캄보디아는 “911부대와 어떠한 유착관계도 없으며, 시위와 관련하여 군에 어떠한 진압 요청도 한 바가 없다. 또한 약진 캄보디아의 공장 부지는 군부대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군과 부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현지 약진 캄보디아의 지분 100%는 약진통상의 소유로, 캄보디아 군과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진 캄보디아는 “자사 소속 근로자들이 유혈 진압 사태로 이어진 지난 1월2일 정오에 있었던 시위를 주도하거나 다수 근로자들이 가담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공장 인근에선 외부 시위대가 군과 충돌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즉시 귀가 조치를 취하였으며, 자사는 현지 법령 및 ILO의 권장 근로조건을 잘 준수하고 있으므로 노조를 탄압하는 회사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이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하은진 서울의대 교수 “국민은 죽어봐야? 의사 집단, 자정 기회 잃어”
헌재, 오늘도 윤석열 평의…‘탄핵 심판 선고’ 다음주 넘어가나
[속보] 검찰, 김성훈 구속영장 청구…경찰 신청 4번 만에야
3월 19일 한겨레 그림판
“장원영 악플러 신상 턴다”던 누리꾼, 잡고 보니 바이두 부사장 딸
[단독] ‘계엄 블랙박스’ 경호처 비화폰 기록 원격 삭제된 정황
“모든 지옥 열렸다”…가자 최소 400명 사망, 전쟁 다시 불붙나
기약 없는 ‘윤석열 탄핵 선고’…민주 “헌재, 숙고 아닌 지연”
“탄핵당하면 사람들 죽이고 분신”…경찰, 극우 협박글 내사 중
신청도 안 한 “카드 배송완료” 문자…5천만원 가로채는 미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