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2" color="darkblue">장애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빵… 관악장애인복지관 제빵팀에는 풍성한 맛이 있다 </font>
방부제 대신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빵을 만드는 사람들. 정신지체를 안고 살아가느라 몸은 불편해도 정성을 다해 빚어내는 따뜻한 장애우들의 손맛이 담긴 빵은 이 세상 그 어느 빵보다 믿고 먹을 만한 빵인 듯싶다.
경기도 안양시의 관악장애인복지관 제빵팀에서 김종순(44) 선생님과 4명의 장애우들이 함께 구워내는 빵은 일반 제과점이나 빵집의 제품들만큼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전화 주문(031-389-2789)을 받아 빵을 생산하며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월 평균 2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또한 관악장애인복지관의 다른 작업팀에서는 카네이션이나 소품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 장애인 고용 창출과 직업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
사진 ·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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