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2026년 9월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겨레21과 인터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정치는 늘 패자를 낳지만 그들의 정치가 모조리 용도 폐기된 것은 아니다. 한때 국회 보좌진으로 일하면서 여의도 정치를 가까이서 본 신성아 작가가 ‘정치에 실패한 정치인’들을 만나 그들이 꿈꿨던 ‘조금은 앞서갔던’ 정치를 다시 의제로 내민다. _편집자
인터뷰 당일 아침, 임미애는 오랜 친구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고 했다. 긴 시간 곁에서 응원해준 벗이었는데 전당대회를 치르는 내내 연락 한번이 없었다. “그 친구가 전당대회 동안에도 그렇고, 끝나고도 전화를 안 했어요. 그래서 얘가 나한테 화났구나 생각은 했는데 오늘에야 얘기했죠. 너답지 않게 왜 그랬냐 하대요. 특정한 후보를 지지한 것도 마음에 안 들었고 중간에 사퇴한 것도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저를 아는 사람들은 그 결정이 누군가의 압박에 의해서라거나 내가 뭔가를 더 얻어내려는 계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냥 되게 안타까워하죠.”
임미애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했으나 하루 전인 2026년 8월16일, 김용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민석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였다.
“당정 관계가 지금처럼은 안 된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당이 무슨 역할을 해야 하나, 당이 어떻게 지도부를 구성하면 될까 고민하다 제가 선택한 사람이 김민석 후보였던 거지 김민석 후보의 인간 됨됨이 때문이라든가 개인적인 관계가 있다거나 해서 지지한 건 아니에요. 저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합리적인 중도층을, 대구경북 사람들을 우리 쪽으로 끌어들일 때, 물론 그것이 50%면 좋겠지만 그 층의 5%만 설득해도 저는 이긴다고 보거든요. 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 대통령 선거 때마다 번번이 2%씩 올랐어요. 그러면 다음 선거에서 우리가 5%만 더 올라도 분명히 이긴다고 생각해요.”
사실 임미애가 2년 후 있을 제23대 총선에서 수월하게 당선되길 바랐다면 최고위원 출마는 그리 좋은 전략이 아니다. 보좌진을 당대표 후보 선거캠프에 파견하고 정치 유튜브 방송에 수시로 출연해 당원들에게 후원금을 모아오는 등 헌신적으로 선거를 도우며 확실한 진영 인사로 자리매김해야 험지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 아닌가. 민주당 우세 지역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두가 고사하는 티케이(TK·대구경북)에 비하면 어딘들 못 갈까. 그래도 그 어렵다는 TK에서 2006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북 의성군의원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경북도의원을 거쳐 2022년 경북도지사 선거에까지 도전했다. 비록 낙마했지만 22% 이상의 득표율을 올리며 선전했고 이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것이 바로 2024년이다. TK가 험지 중의 험지라지만 요새 민주당으로서는 서울 한강벨트나 강남구 병(대치·도곡·삼성동 관할) 같은 곳이 더 어렵지 않겠냐고 묻자 잠시 고민하던 임미애가 천천히 답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그랬다. 모든 질문에 고심했으나 답변을 피하지 않았고, 신중하게 말을 골랐으나 내내 솔직했다.
“저도 이번에 서울시장 선거 보면서 ‘우와, 여기 이런 데가 있어’ 놀랐어요. 그런데 어디가 더 힘들까 생각해보면, 글쎄요. 제 생각에는 대구경북이 더 힘든 것 같아요. 다른 이유보다도 우리는 바람이 없어요. 사람들이 성안에 다 들어가 있는데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바람을 느끼지 못해요. 대구경북 사람들이 워낙 고령화됐고 또 여기는 외부 사회와의 교류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예를 들면 충청권 사람들의 민심이 바로미터가 될 수 있었던 건 외부와의 교류가 많은 곳이라 그래요. 그런 곳은 바람에 따라 민심이 바뀌기도 해요. 그런데 대구경북은 매우 정체돼 있어요. 강남은 그래도 서울이라는 공간 안에 있으니 바람이 불잖아요. 저도 그 바람 선거라는 것 좀 한번 해보고 싶어요.”
공중전(미디어를 통한 여론전)도 통하지 않지만 지상전(골목 선거운동)도 쉽지 않은 곳이 대구경북이다. “선거운동을 하잖아요. 온종일 거리를 돌아다니면 만났던 사람만 만나요. 그렇게 만나는 사람들이 다 저 찍어준대요. 후배들이 분위기 너무 좋대요. 그런데 투표장에 가잖아요. 새벽 6시에 투표 시작하기 전부터 대기하고 계신 분들 보면 줄 처음부터 끝까지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새벽같이 와서 투표하고 직장에 나가는 사람, 밤늦게 퇴근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죽었다 깨도 못 만나요. 근데 그 사람들이 투표는 모두 다 과거 해오던 방식대로 찍어요. 이런 층이 갈수록 많아지는 거예요.” 여론조사와 개표 결과가 상이할 수밖에 없다. 호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유사한 고충을 겪고 있을 것이다.
“지금의 선거제도로는 수도권은 어떨지 몰라도 지방은 선거운동도 불가능해요. 인구는 없죠. 땅덩어리는 너무 넓고 특히나 우리처럼 민주당 당세가 약한 곳엔 조직도 없어요. 당원이 몇천 명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 찾기 어려워요. 이분들이 안 나와요.”
결국 지역소멸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선거제도가 원흉이다. 현재의 소선거구제에서는 인구가 줄어들면 법정인구 하한선에 맞춰 여러 행정구역을 강제 통합한다. 서로 다른 필요를 가진 주민들이 정책적 소외를 겪을 수밖에 없거니와 당선자는 51% 득표만으로도 100% 권력을 독점하기에 지방의회가 거대 정당의 하부조직으로 기능하는 폐단을 낳는다.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선거구를 넓히더라도 뽑는 의원 수가 늘어나 각 지역의 목소리를 골고루 대변할 수 있다. 지방 토호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워왔던 소수당과 청년 정치인이 정치에 입문하기도 쉬워진다. 사표를 막고 무투표 당선을 방지하는 효과도 크다. 국회에 설치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제15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무려 30여 년간 논의하고 검토했던 내용이다. 하지만 여전히 효력은 미미하다. ‘2인 선거구 쪼개기’ 관행이 남아 있는 탓이다.
“시도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는 기초의회 선거구를 중대선거구제로 하자는 취지에 맞게 대부분 3인 이상 선거구로 획정해요. 그런데 이게 시도 의회에 가면 국회의원 말 한마디에 다 칼질돼서 2인 선거구로 바뀌어버려요. 매번 이랬거든요. 이번 지방선거도 그렇죠. 대구경북이 딱 그랬어요. 그 직전 선거에서 3인 선거구로 치러졌던 곳인데 갑작스럽게 2인 선거구로 쪼개지니까 한 자릿수 표 차이로 떨어지는 선거구가 나오는 거예요. 선거구가 지방자치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정개특위의 취지를 짓밟아버린 선거가 또 일어난 거예요. 그 일이 터지자마자 제가 우리 정개특위 방에다 썼어요.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고. 그제야 의원들이 말하길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줄 몰랐다는 거예요.”
30년 동안 공회전한 사안을, 선거철마다 제기되는 문제를 정말 모를 수 있을까. “정작 이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절박하게 생각하는 당사자는 정개특위에 없어요. 다 수도권 아니면 민주당은 호남, 저쪽은 영남이에요. 그런데 저는 영남인데 민주당이고 당사자예요. 그러니 이 문제를 계속 얘기할 수밖에요.”

다큐멘터리영화 ‘빨간 나라를 보았니’에서 2022년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임미애 후보가 명함도 받아주지 않는 유권자들의 거듭된 외면에 눈물짓고 있다. 트리플픽쳐스 제공
임미애는 경북도당위원장 시절, 선거제도를 ‘어떻게든지 간에 바꿔보겠다’고 결심했고 지금껏 쉼 없이 달려왔다. “제가 그냥 군의원이나 도의원이었을 땐 그게 꼭 제 역할이 아니죠. 도의원 역할만 잘하면 되니까. 제가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도 됐는데 갑자기 도당위원장이 됐잖아요. 제가 가진 장점 중의 하나가 그거예요. 제가 선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아요. 그리고 그때 제가 해야 할 역할은 여기 이 지역을 지킬 사람을 지키는 거예요. 지금 나나 내 남편, 내 동료들은 개인의 결연한 의지로, 과거 학생운동 했던 그 짬밥으로 소명 의식을 가지고 맨땅에 헤딩하듯이 이렇게 살아왔지만 내 후배들한테까지 그렇게 요구할 수 없어요. 그러면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민주당이라는 깃발을 들고 정치할 수 있게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하는 거죠. 정치 개혁해야 하는 거죠. 그래서 나는 도당위원장 하는 동안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 했고, 정말 안 해본 일이 없어요. 우리 도당 사람들이랑 의원회관 3층부터 11층까지 안 돌아다닌 데가 없고 호소문도 수차례 쓰고요. 2023년에 선거제 건으로 국회의원 전원위원회 했을 때는 며칠씩 방청석에 종일 앉아서 국회의원 발언할 때마다 동의한다, 지지한다 문자 보내고 이랬어요. 2024년 국회에 들어와서도 제 역할이 분명했죠. 내 의정 활동만 잘한다고 끝이 아니에요. 그 연장선상에서 전당대회도 나간 거고요.”
제도는 당장 바꾸지 못했지만 유권자들이 기억하고 있었다. “임미애 고생했다!” 전당대회 기간, “정치 개혁의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그의 연설에 가장 큰 호응을 보내준 이는 호남 당원들이었다. “나주에서 했던 전남광주 연설에서 호응이 제일 좋았어요. 김대중 대통령이 칠곡 출신 이수인을 영광 보궐선거에 공천하고, 울진 사람 김중권을 비서실장으로 뽑았다가 국회의원 선거 내보냈단 얘길 했거든요. 사실 선거제 개혁을 가장 많이 바라는 이가 전라도 분들이에요. 이번에 전남광주 통합하면서 시범사업으로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했는데 바로 그 두 군데에 소수 정당이 진출했잖아요. 민주당이 내부 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스스로 혁신하지 못했던 게 전남광주의 가장 큰 문제였는데 그럴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다,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제가 너무 기쁜 거예요. 이거를 알아봐줘서.”
결국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 그렇다. 정치인으로 성장할 사다리,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람을 끌어올 사다리가 특히 절실하다. “지금 지방 광역의회가 소선거구제 아래서 사다리가 끊어져 있는데 이 사다리를 빠르게 복원하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랑 지방자치에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중대선거구제만 제대로 도입되면 국회의원 선거나 참 많은 것이 변할 수 있거든요.”
전남광주 지역 시범 도입 선거구에서 최초 당선된 진보당 윤민호·최경미 시의원처럼 임미애 역시 2006년 중대선거구제 도입으로 처음 의성군의원이 됐고, 사다리를 올라 여기까지 왔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아요. 갑자기 질이 확 높아지는 게 아니에요. 정치하는 사람 다수는 수도권 중심의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않아요. 이쪽의 민주주의 수준이나 지방자치 수준이 대한민국 전체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겠어요? 그러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지방자치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고쳐나가는 게 여기 여의도에 있는 의원들이 할 일이죠. 저는 기초에서 성장한 사람이 광역으로 진출하고, 또 거기서 단체장으로 혹은 국회의원으로 성장하고 이게 바로 민주주의 학교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인물이 성장하고 검증되는 과정을 거쳐야 이상한 사람 안 나와요. 윤석열 같은 사람 안 나와요.”
그럼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 “원래 정당에서 민심을 확인하는 방법은요, 민심을 제대로 다 끌어 담을 수 있는 넉넉한 그릇을 준비했다가 선거 때 쓱 내놓는 거예요. 그래야 사람들이 마음 한편에 두고 가만히 보다가도 이렇게 가서 표라도 찍어주는 건데 민주당이 그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게 가장 섭섭한 부분이에요. 정책 안 줬다, 예산 안 줬다 이게 서운한 게 아니고요. 내가 봐도 우리 지역의 민심이 뭔가가 심상치 않아, 그러면 그 심상치 않은 민심을 잘 담을 수 있는 그릇, 그게 사람이잖아요. 선거 때 사람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그 민심을 어떻게 담아내요. 그 사람을 준비하는 게 정당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인데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을 하는 우리로서는 그런 면이 매우 서운하더란 거예요.”

2026년 8월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한겨레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그렇다고 호남 반도체 팹(생산공장)을 두고 부러워하며 패싱이니 역차별이니 선동하는 정치가 영남의 민심을 대변한다고는 보지 않는다. 지금 국회가 먼저 해야 하는 일 중의 하나는 재정 자립을 위한 법제도 개편이다. 가령 농어촌기본소득이 그렇다. “저도 농사지었던 사람이다보니 알아요. 기본소득이 갖는 힘이 있어요. 이건 인구정책이 아니에요. 모든 사회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지역에서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누리면서 안정감 있게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게 기본소득이에요. 한 사람이 도시에 살면서 일상생활에 지출하는 비용과 농촌사회에 살면서 쓰는 비용의 차이가 15만원 정도 난다고 해요. 어린이집을 보낼 때나 병원 갈 때도 그렇지요. 어른들이 기저질환이 있어서 한두 달에 한 번씩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야 할 때 보세요. 정작 병원비는 얼마 안 들어요. 교통비나 자식이 하루를 비워야 하니 발생하는 비용이 추가되죠. 그런데 농촌 대부분이 지역소멸 위기에 있다보니 지방 세수가 매우 낮게 걷히고 가용할 재원이 없어요. 재정 상당 부분을 기본소득으로 매칭해주고 나면 정작 쓸 수 있는 돈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가용 재원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는 게 필요해요. 세제를 약간만 손질해서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 기본소득이 지속 가능할 테니까. 안 그러면 재정 압박이 너무 심해요.”
지역에 살면 비용이 많이 든다. 비단 생활비만이 아니다. 선택에는 늘 비용이 따른다. 더 다양한 가능성을 찾으려면 언제나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지역은 늘 적자다. 재정적자뿐 아니라 정치적자다. 투입된 노력과 시간, 비용에 비해 산출된 민주주의의 값이 너무 낮다. 지역 불균형으로 인한 폐해는 고스란히 개인의 희생으로 상쇄되며 정치의 효용가치 또한 급락한다. 유권자의 선택지를 한 칸이라도 늘리기 위해 선거비 한 푼 보전받지 못할 걸 알면서도 출마하는 후보나 지는 선거임을 알면서도 기꺼이 선거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헌신에만 기대는 정치는 계속되기 어렵다. 정치라기보다 운동이고 활동이다.
“정말로 정치가 필요한 사람들은요,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이쪽에 있어요. 대구경북이요. 먹고사는 데 염려 없고 내 집 다 보유하고 있고, 이런 사람들한테는 어쩌면 정치가 필요하지 않아요. 그런데 내가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곳이야말로 좋은 정치가 필요한 곳이에요.”
TK가 만든 콘크리트는 자신들이 직접 부수겠다는 TK의 딸들에게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 “TK의 딸들이잖아요. 자기가 지금 사는 TK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곳에서 정치를 시작하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요. 이왕 벽을 허물겠다고 마음먹은 우리 TK의 딸들은 바로 거기에서 좋은 정치를 시작하라고요.”
임미애 역시 2028년 총선에 ‘내 지역’ 경북의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할 생각이다. “당선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우리 지역 사람들이 저한테 50%에 이르는 지지를 보내주기가 여전히 쉽지 않음을 알아요. 그렇지만 그게 제가 사는 곳에서 제가 정치하는 방식이니까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임미애가 선 위치에서 그가 해야 할 일이다.
신성아 작가·‘탐욕스러운 돌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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