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방송인 김어준씨. 연합뉴스·유튜브 영상 갈무리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6년 3월13일 공소취소 거래설의 진원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을 향해 “책임감 있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조처를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것(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도 생방송이기 때문에 출연진이 어떤 이야기를 갑작스럽게 어떻게 할지 모른다. 이 사안에 대해 팩트체크를 미리 못했을 수도 있다”며 “다만 일이 벌어지고 나면 책임감 있게 사과를 하고 재발방치 조처를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김씨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접근성 면이나 파급력 면에서 굉장히 좋은 플랫폼”이라며 “다만 그 플랫폼과 여기에 출연하는 정치인들 사이에 그래도 일정한 견제 관계는 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도 했다. 한 의원은 “그래야 플랫폼 자체의 신뢰성이 유지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3월10일 김씨 유튜브 생방송 중 장인수 전 문화방송(MBC) 기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부 고위관계자가 다수 고위 검사에게 공소 취소를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거래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어준씨는 3월13일 자신의 유튜브 뉴스공장 생중계 중 “어떤 단계의 (방송 준비 대본) 기록에도 장 기자가 그날 라이브에서 한 말이 없다. 출연 전까지 라이브에서 말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고소·고발 들어오면 저희는 좋다. 모조리 무고로 걸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은 장인수 전 기자를 고발하겠다고 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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