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보존으로 논란이 계속되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의 벽화 앞으로 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2009년에 제작돼 낡아진 벽화들의 보수가 시급하다.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벽화를 보고 있다. 이곳의 벽화도 벽의 균열로 껍질이 벗겨지고 있다.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새로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종로구 낙원공원의 낡은 벽화 앞에 원추리꽃이 피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의 낡아가는 벽화 위에서 고양이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의 한 담벼락에 완성되지 않은 벽화가 썰렁한 느낌을 자아낸다.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의 한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가 담이 무너지며 망가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이화동,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 이 세 곳은 벽화마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벽화마을들은 소외 지역 생활환경 개선 명목으로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공미술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공공미술프로젝트’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52개 지역에서 진행된 ‘마을미술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사진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벽화마을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빛바랜 존재로 밀려나고 있다. 관리 주체가 정해져 있지 않아 해당 지방자치단체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유지·보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2일 “우리 부와 관련 지자체, 문화예술위, 마을미술프로젝트와 공동으로 2006~2007년 공공미술프로젝트 2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작품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보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삭막한 도시 생활에서 현대인들에게 잊혀가는 ‘잇기, 섞기, 함께 어울리기’를 목표로 조성한 벽화마을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예산 배정과 사후 관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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