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다압면 백운산 자락에 피어오른 매향
꽃샘추위로 일주일 늦게 찾아온 향기가 사람을 홀리네
▣ 광양=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아름다운 섬진강의 끝자락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백운산 동편 자락은 지금 온통 매화 천지다. 하늘, 땅, 강물 그 어느 곳을 봐도 눈처럼 내려앉은 매화가 걸리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매화는 이른 봄에 홀로 피어나 아직도 추위에 떨고 있는 다른 산천초목에게 그 향기로 봄을 알린다.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 때문에 일주일 정도 늦게 온 이 봄의 전령사는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산자락 가득한 매향에 따사로운 햇빛도 취하고 파란 강물도 취하고 그걸 바라보는 사람도 취한다. 남도의 봄은 매화 향기에 젖어들고 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미국, 한국에 “북핵정보 공유 원하면 쿠팡문제도 풀라” 요구 [단독] 미국, 한국에 “북핵정보 공유 원하면 쿠팡문제도 풀라” 요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16/53_17920999794504_20261015503828.jpg)
[단독] 미국, 한국에 “북핵정보 공유 원하면 쿠팡문제도 풀라” 요구

전작권 전환 “새 기준” 밝힌 미국…국방부 “골대 옮기면 영원히 불가”
![“틀니는 이제 그만”…올온엑스로 다시 찾은 ‘내 치아’ [건강한겨레] “틀니는 이제 그만”…올온엑스로 다시 찾은 ‘내 치아’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15/53_17920214619215_20261014503697.jpg)
“틀니는 이제 그만”…올온엑스로 다시 찾은 ‘내 치아’ [건강한겨레]

영주시 ‘인삼 빨고’ 만든 190만뷰 축제 분위기, 국힘이 1분 만에 파사삭…

정동영 “한미동맹 파탄난 듯 몰아가는 건 과도…북미회담 가시권 진입”

한동훈 자녀 부실 수사 의혹에…서울경찰청장 “재점검할 것”
![이재명은 합니다, 트럼프는 더합니다 [그림판] 이재명은 합니다, 트럼프는 더합니다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1015/53_17920592979381_20261015503337.jpg)
이재명은 합니다, 트럼프는 더합니다 [그림판]

31일 ‘구속 만료’ 김건희 석방되나…특검, 대법에 추가 영장 발부 요청

이 대통령 위례 사건에 ‘검찰 수사 위법성 단정 어렵다’ …미래위, 보완조사 요구

청와대 떠나는 강훈식 “대통령 입에서 ‘송구하다’ 나올 때마다 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