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다압면 백운산 자락에 피어오른 매향
꽃샘추위로 일주일 늦게 찾아온 향기가 사람을 홀리네
▣ 광양=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아름다운 섬진강의 끝자락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백운산 동편 자락은 지금 온통 매화 천지다. 하늘, 땅, 강물 그 어느 곳을 봐도 눈처럼 내려앉은 매화가 걸리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매화는 이른 봄에 홀로 피어나 아직도 추위에 떨고 있는 다른 산천초목에게 그 향기로 봄을 알린다.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 때문에 일주일 정도 늦게 온 이 봄의 전령사는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산자락 가득한 매향에 따사로운 햇빛도 취하고 파란 강물도 취하고 그걸 바라보는 사람도 취한다. 남도의 봄은 매화 향기에 젖어들고 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트럼프 “이란 선박, 호르무즈 접근시 마약선 격침하듯 잔혹하게 제거할 것”

지작사령관에 ROTC 출신 이상렬 3군단장 내정

김건희, “마스크 안 돼” 재판장 지적에 “감기 심한데…”

‘예수인 척’ 트럼프 AI 이미지에 지지층서도 “경악스러운 신성모독”…결국 삭제

자신을 예수에 빗댄 트럼프…교황에 “정신 차려라” 훈계

미군 “승인 없이 호르무즈 들어오면 국적 불문 차단·회항·나포”
![쫄면 지는 거? [그림판] 쫄면 지는 거?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413/20260413503941.jpg)
쫄면 지는 거? [그림판]

레오 교황 “트럼프, 두렵지 않아…앞으로도 전쟁 반대 목소리 높일 것”

“김건희, 관저에 ‘방탄창문 다다미방’ 요구…사실상 공사 발주처”

튀르키예 외무 “호르무즈 개방, 2~3주 안에 해결될 듯…미·이란, 휴전에 진정성”
![[단독] 전국 휴게소 10곳 중 4곳 도로공사 전관 60명이 장악했다 [단독] 전국 휴게소 10곳 중 4곳 도로공사 전관 60명이 장악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10/53_17758269070208_2026041050096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