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의 대열에서 낙오하며 짧은 생을 마감하는 마네킹… 자신을 만든 인간군상을 지켜보며 눈감네
▣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신이 흙으로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창조했다면 인간은 섬유와 화학물질 등으로 그들을 닮은 마네킹을 만들었다. 사람과 똑같이 생긴 인간의 피조물 마네킹,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목적대로 쓰이며 유행이라는 대열에서 낙오한다는 이유로 폐기처분된다. 도시의 화려함 속에서 자신을 만든 인간군상의 모습을 지켜보다 짧은 생을 마감하는 마네킹은 어쩌면 자신을 만든 창조자들의 인생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 우리 곁에서 항상 사람처럼 전시된 마네킹의 삶과 죽음을 살펴본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일본에 파병 못 얻어낸 트럼프 “한국 사랑해”…정부의 선택은

초상집 옆에서 잔치 벌이는 격…한겨레가 ‘천궁-Ⅱ 대박’ 안 쓴 이유

노무현 대통령 소망한 ‘파병 거절해도 받아들여지는 시대’

‘48시간 통첩’ 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안 풀면 이란 발전소 초토화”

이란, 트럼프 48시간에 ‘이에는 이’…‘발전소 공격하면 담수화 파괴’

이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서 배제”…누가 해당?

“창문 있어야 깨고 나오지”…대전 화재 참사, 아들 잃은 아버지 오열

1회당 평균 이용객 ‘0.98명’…이게 수도권 전철역이라고?

김예지, 점자 짚으며 17시간35분 필리버스터…여야 “수고했다”

‘언론 자유 침해’ 반발한 노조에…이 대통령 “권리엔 의무 따른다”




![[단독] 급식실 ‘1억짜리 조리 로봇’ 수발드는 노동자들… “업무 더 늘어” [단독] 급식실 ‘1억짜리 조리 로봇’ 수발드는 노동자들… “업무 더 늘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19/53_17738796643712_2026031950049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