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법 반대 시위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홍콩. 12월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3차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다. 홍콩 응원단은 중국 국가가 흘러나오자 일제히 야유를 보내며 뒤로 돌아섰다. 홍콩은 중국과 함께 을 국가로 쓰고 있어 국가는 한 번만 연주됐다. 일부 응원단은 ‘광복홍콩, 시대혁명’ ‘홍콩은 중국이 아니다’(HONG KONG IS NOT CHINA)라는 펼침막을 들어 보이다 이를 제지하는 보안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부산=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내란대행’ 한덕수 석달 전 본심 인터뷰 “윤석열은 대인, 계엄령은 괴담”
“백령도 통째 날아갈 뻔…권력 지키려 목숨을 수단처럼 쓰다니”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한덕수 탄핵안…민주당 “내일 표결”
공수처, 윤석열에 29일 출석 요구…3차 소환통보
홍준표, 대선 출마 공식화…“장돌뱅이가 장에 안 나가나”
[단독] 노상원 점집 수첩에 “사살” 그 대상은…검찰서도 진술 거부
윤석열이 더럽힌 회색 유니폼 [뉴스룸에서]
육사 등 없애고 국방부 산하 사관학교로 단일화해야 [왜냐면]
[영상] 탄핵열차 막아선 한덕수…여야 합의 내세워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명태균 “윤 부부에 대우조선 ‘강경진압’ 보고”…전방위 국정개입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