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값이 끝없이 떨어지고 있다. 7월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양파 20㎏ 상품 평균 도매가가 8400원으로 평년 1만6327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양파와 마늘이 많이 나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억대리에서 10일 오후 양파·마늘 도매상 김동길(61)씨가 양파를 쌓고 있다. 마늘값도 하락세다. 정부와 민간에서 양파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평년보다 16%쯤 늘어난 생산량을 처리하기엔 역부족이다.
서산=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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