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일자리와 배우자를 찾아 한국으로 오는 ‘경제적 이주’를 넘어, 한류와 케이팝(K-Pop)을 익히러 이 땅을 찾는 ‘문화적 이주’가 늘고 있다. 대학 캠퍼스와 강의실은 유학생들로 넘쳐난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주변은 ‘글로벌 타운’이 된 지 오래다. 5월24일 저녁 홍대 앞 ‘아코피아 다문화 카페’에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자연스레 일어나 춤을 춘다. 왼쪽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생 소피, 미국 대학생 사이언, 일본 여고생 가쓰키와 유카, 프랑스 대학원생 밀리엄. 케이팝이 좋아서 또는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r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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