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이 가을 이름 ‘풍악산’에 걸맞은 오색 단풍옷을 입은 10월17일, 상팔담에 구름이 내려앉았다. 비가 온 뒤 구름에 가려 있던 연못 여덟 개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자, 마치 전설 속 팔선녀가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는 듯, 그 옷자락이 보이는 것만 같다. 금강산의 주소인 강원도 고성군은 유일하게 남과 북에 함께 존재하는 ‘군’이다.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사진·글 진천규 <통일TV> 대표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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