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집처럼 이어진 서울 청파동 골목길에는 작은 사진들로 치장한 개미슈퍼가 있다. 사장 차효분(62)씨가 가게를 찾은 손님들과 찍은 사진을 바깥 벽에 붙여놓은 것이다. 개미슈퍼가 있는 청파로95길은 몇 해 전까지는 봉제공장 골목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숙박업소 밀집 지역으로 바뀌었다. 10년 전 가게를 인수한 차씨는 “국민학교 다닐 때도 동네 할머니가 이 가게를 하고 있었으니 적어도 60년은 넘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 ‘오래가게’로 선정돼 구경꾼들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정작 음료나 과자는 옆 편의점을 이용한다며 차씨는 섭섭해한다. 차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인도 관광객의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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