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집처럼 이어진 서울 청파동 골목길에는 작은 사진들로 치장한 개미슈퍼가 있다. 사장 차효분(62)씨가 가게를 찾은 손님들과 찍은 사진을 바깥 벽에 붙여놓은 것이다. 개미슈퍼가 있는 청파로95길은 몇 해 전까지는 봉제공장 골목이었지만,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숙박업소 밀집 지역으로 바뀌었다. 10년 전 가게를 인수한 차씨는 “국민학교 다닐 때도 동네 할머니가 이 가게를 하고 있었으니 적어도 60년은 넘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 ‘오래가게’로 선정돼 구경꾼들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정작 음료나 과자는 옆 편의점을 이용한다며 차씨는 섭섭해한다. 차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인도 관광객의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송파 개표소 온 장동혁 “싸우겠다”…김은혜, 투표함 반출 보며 눈시울

고성국 “오세훈, 재선거 요구하라”…국힘은 ‘재선거 촉구’ 말 아껴

“재선거” 하자더니 오세훈 이기자 조용…결과 따라 나부끼는 국힘

박지원 “국민이 ‘대통령 일 잘한다고 까불지 마’ 민주당에 경고”

PC방 향한 젠슨 황 “한국과 많은 비즈니스…놀라운 소식 있다”

국힘도, 진보당도 “노태악 사퇴하라”…‘투표지 부족’에 한 목소리

송언석 원내대표직 사퇴 “국힘 새 출발 필요…다음 총선 이기자” 눈물

‘초선 한동훈’ 첫 등원에 친한계 마중…“보수 재건하겠다”
![투표함 나가자…투표소 쓰레기 뒤지며 “부정선거 증거 찾자” [포토] 투표함 나가자…투표소 쓰레기 뒤지며 “부정선거 증거 찾자” [포토]](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05/53_17806250991723_20260605500890.jpg)
투표함 나가자…투표소 쓰레기 뒤지며 “부정선거 증거 찾자” [포토]

김 총리 “투표지 부족, 묵과 못해…필요하면 국정조사·특검”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