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5년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온 유실·유기 동물 8만2082마리 가운데 7~8월에 입소한 동물 수가 연평균보다 30% 더 많다고 파악했다. 즉흥적 호기심이나 장난감처럼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며 함께 데려갈 수 없는 반려동물을 버린다는 뜻이다. 반려동물은 사람들의 무책임한 유기로 고통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운영하는 ‘더불어숨센터’ 입양카페엔 1년 전 임신한 상태로 버려진 바둑이(사진 오른쪽)가 생활하고 있다. 바둑이는 새끼 다섯 마리를 낳았다. 새끼는 모두 분양됐지만 바둑이는 여전히 남아 다른 유기견과 생활한다. 추정 나이 3살인 바둑이가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기 바란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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