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유역 환경지킴이 김종술(51)씨가 지난 6월22일 오후 충남 논산시 황산대교 인근 강물에 들어가 바가지로 녹조를 떠서 살피고 있다. 김씨는 “녹조가 뒤엉켜 ‘녹조라테’를 넘어 ‘녹조 곤죽’이 됐다. 4대강사업으로 유속이 느려지면서 녹조가 심화됐다”고 말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5월29일 4대강의 유속을 높이기 위한 6개 보 개방 지시를 두고 “얕은 술수”라고 평했다. 일단 ‘보 개방’이란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만큼 보 수위를 살짝 낮추는 것에 불과하다. 4대강사업 반대투쟁에 앞장섰던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대통령 말대로 수문을 열어봤지만 녹조 저감이 없더라는 논리 개발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했다. 4대강은 언제까지 녹조로 몸살을 앓아야 할까.
논산(충남)=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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