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는 내렸지만 가뭄을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저수지 물은 말라서 갈라지고 가뭄 피해는 늘어만 간다. 해마다 찾아오는 가뭄을 극복하려는 대책이 적지 않지만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6월8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식물공원 ‘세미원’에 피어 있는 연잎 위에 올라 빗물을 즐기는 개구리는 농민들의 시름을 알까.
양평(경기)=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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