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낮은 마루에서 열리는 ‘416기억저장소와 함께하는 시민 기억나눔전’에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이 전시됐다. 환하게 브이(V) 자를 그린 발랄한 얼굴의 희생자는 유가족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생전 그대로의 모습이다. 이 행사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그때의 아픔을 나누며 비극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도 안산 416기억저장소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이 주최한 이 전시회는 5월31일까지 계속된다.
광주=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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