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 1주년이던 2016년 12월30일 오후 ‘미래 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부산시 동구 초량동 주한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를 설치했다. 그러나 부산 동구청은 12월28일 소녀상이 도로법 제72조(도로에 관한 금지행위) 시행령상 도로점용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공작물이 아니라며 설치를 막고 불법 적치물로 압수해 야적장에 방치했다.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은 30일 오전 “시민단체가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다면 막지 않겠다”고 했다. 이틀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소녀상 설치는 지자체가 감당하기 힘들다”고도 했다. 무엇이 힘들까?
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10시 이후에 출근”…정부, 노인일자리 ‘출·퇴근 시간’ 조정한다

알바생에 550만원 합의금 받은 빽다방 점주…더본 “가맹영업 정지”

업무시간 술마시고 노래방…대법, 오창훈 부장판사 사직서 수리

일본인들, 한국어로 ‘다만세’ 시위…“다카이치 퇴진!” 손엔 K응원봉

“깡통인 로봇개, 경호 도입 부적절”…‘김건희 4천만원 시계’ 재판 증언

“보수 꼴통” 이진숙, 진행자에 날 선 반응…무슨 질문 받았길래?

26.2조 ‘전쟁 추경’ 국회 통과…이르면 4월 중 최대 60만원 지급

경찰, 전한길 구속영장 신청…‘이 대통령·이준석 명예훼손’ 혐의

협상 앞둔 트럼프 또 ‘위협술’…“함선에 최고 무기 싣는 중”

한국 국적 선박 26척, 지금은…위성락 “호르무즈 통항 크게 늘지 않아”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410/202604105012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