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천으로 덧씌워지고 가려졌다. 여당도 빨갱이도 붉은색이니, 바르게 보기도 옳게 보이기도 어렵다. 스스로 쓴 것인지 남이 씌운 것인지도 모르는데 누구는 좋다 하고 누구는 글렀다 한다. 사나운 세상 견디려면 무당의 기운이라도 빌려야 하는 건가?
10월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예술 검열 반대, 블랙리스트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문화예술인들이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전 공연에서 춤꾼 한대수씨가 붉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천지만물을 깨운다는 정쇠를 울리며 광화문광장을 휘돌았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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