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천으로 덧씌워지고 가려졌다. 여당도 빨갱이도 붉은색이니, 바르게 보기도 옳게 보이기도 어렵다. 스스로 쓴 것인지 남이 씌운 것인지도 모르는데 누구는 좋다 하고 누구는 글렀다 한다. 사나운 세상 견디려면 무당의 기운이라도 빌려야 하는 건가?
10월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예술 검열 반대, 블랙리스트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문화예술인들이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전 공연에서 춤꾼 한대수씨가 붉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천지만물을 깨운다는 정쇠를 울리며 광화문광장을 휘돌았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미·이란, 하루 더 협상…‘호르무즈 통제권’ 극심한 이견

“남은 꽃 떨어져” 이토 히로부미 친필 한국서 발견…친일파가 보관

미군, ‘호르무즈 기뢰’ 제거 착수…트럼프 “한국 등 위해 정리” 불만

박정희·노무현의 꿈 ‘전작권 환수’…이재명은 할 수 있을까

한동훈, 조국 하남 출마설에 “부산 피하더니 거기가 험지냐?”

이진숙 대구서 김부겸 깜짝 조우…“언젠가 만날 사람 만났다”

정부 “이스라엘에 유감…이 대통령 인권 신념 잘못 이해해”

심야까지 이어진 47년만의 미·이란 회담…호르무즈·제재 놓고 정면충돌

이스라엘 반발에, 이 대통령 “반인권적 행동 지적한 건데...실망”

박형준, 주진우 꺾고 국힘 부산시장 후보…전재수와 대결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410/202604105012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