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더위치곤 너무 더웠다. 전국이 30℃를 웃돌며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더웠던 5월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6월의 폭염이 5월 하순, 중순으로 점차 앞당겨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5월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찍기 위해 사진기자가 횡단보도 한복판으로 나와 엎드려 사진을 찍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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