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9일 치러진 강원도 삼척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 주민투표 교3동 투표소에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이날 주민들은 투표율 67.94%에 반대 84.97%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반대를 결정했다. 2010년 삼척시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된 원전 건설 찬반 논란에 시민들이 확고한 반대 의사를 내놓은 것이다. 정부는 법적 효력이 없는 투표라며 의미를 깎아내리고 있지만 삼척시는 이번 원전 유치 투표 결과에 따라 정부에 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 고시 해제를 요구할 방침이다.
삼척=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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