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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폐업 발표로 10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의료원이 지난 5월29일 문을 닫았다. 폐업을 발표하자마자 경찰과 경상남도 공무원들은 진주의료원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드나드는 사람과 물품을 감시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의료원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노조원 71명에게 문자메시지로 해고 통보를 했고 출입금지 명령을 내렸다. 노조원들이 진주의료원 로비 창문을 통해 밖을 보고 있다. 그들의 눈빛이 우리가 이제까지 해온 공공의료가 어디로 가는지 묻고 있는 듯하다.
진주=사진·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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