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계 레슬링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린 강원 양구군 양구읍 상리 문화체육회관에서 자유형 55kg에 출전한 김성권(외쪽, 한국체대) 선수와 김진철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김 선수는 자유형 55kg에서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김진철(삼성생명)을 2-1로 꺽고 우승했다. 양구/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0 대 1로 지고 있던 김성권(왼쪽·한국체대) 선수의 입에서 갑자기 피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상대방 선수의 몸과 부딪혀 김성권 선수의 윗입술이 찢어진 것이다.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피는 쉽게 멈추지 않았다. 간단히 지혈을 마친 뒤 경기 재개 의사를 물었다. 김성권 선수는 경기를 다시 하겠다고 했고, 바로 약솜을 입에 물고 경기에 나섰다. 결국 김성권 선수는 이어진 경기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였던 김진철(삼성생명) 선수를 2 대 1로 누르고 남자 자유형 55kg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인기도와 경제성을 이유로 2020년 올림픽 대회부터 레슬링을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외 많은 레슬링인들은 IOC의 결정에 우려와 실망을 표했다. 대한레슬링협회도 ‘2013 세계 레슬링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린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퇴출 반대 서명운동을 했다. 퇴출 여부는 올해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아이오시 집행위원회를 거쳐, 9월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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