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의 시민들이 1%도 채 되지 않는 월가의 탐욕에 대항해 전세계 금융자본의 본거지인 월가에서 점령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의 금융 상황도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금융권은 수조원의 수익을 내고 있고, 극소수의 대주주를 위한 고배당과 각 은행 임원들의 고액 연봉은 많은 시민의 절망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손실을 보면 세금으로 틀어막아야 하는데, 이익은 자기네끼리 나눠먹는 금융권의 얌체 행보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 금융소비자권리찾기연석회의 투기자본감시센터, 금융소비자협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10월15일 오후 2시 ‘여의도를 점령하라’ 집회를 열어 ‘금융자본의 탐욕 그 자체에 대한 규제’ ‘금융자본의 탐욕과 결탁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을 저지른 금융관료와 금융정책에 대한 책임 규명’ ‘금융자본에 의한 피해자 구제 및 금융소비자와 정리해고자 등에 대한 배상과 복직’ 등을 요구했다. 집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14일 낮 증권 종사자들이 서울 여의도 증권가의 황소상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글 탁기형 선임기자 khtak@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광주 고교생 살인 피의자 신상, 경찰 공개 전 온라인에 다 퍼졌다

홍준표 “한동훈, 고문 검사 영입하고 ‘김대중 정신’…저급하고 조잡”

“박상용 검사 ‘음주 추태 의혹’ 제기 강미정·최강욱·강성범, 2천만원 배상하라”

장동혁 “계엄이 국민에 어떤 혼란 줬는지 모르겠다…상처 딛고 나아갈 사건”

뉴진스 ‘하우 스위트’, 미국서 저작권 침해 소송 당했다

갈수록 가관…‘계엄군’ 김현태 “인천 계양을 출마”, 전한길 “지선 뒤 창당”

‘채 상병’ 어머니 “어느 부모가 자식 군 보내겠나…임성근 징역 3년에 실망”

트럼프, ‘나무호 피격설’ 확인 질문에 “나는 한국 사랑해” 동문서답

공소취소 대응 TF 띄운다는 국힘 “보수·중도층에 부당함 알릴 것”

선방위, MBC 뉴스 “내란 피고인 추경호” 논평에 “문제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