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날리기
연날리기에는 유년의 추억이 서려 있다. 황량한 겨울 들판에서 우린 두 볼이 빨개지고 얼얼해질 때까지 찬바람을 맞으며 연을 날렸다. 연이 창공을 날면 내 맘마저 하늘을 나는 듯했다. 친구들과 풀 먹인 연실로 싸움을 하다 먼 허공으로 연을 날려먹기도 했다. 요즘엔 한옥마을이나 민속촌에서나 만날 수 있던 겨울의 벗을 도심에서 만났다. 어느새 콧노래가 나왔다.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라이너스, ) 지난 2월1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대현산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연을 날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내란 재판’ 지귀연, 서울북부지법으로…법관 정기인사

‘YS 아들’ 김현철 “수구 변질 국힘, 아버지 사진 당장 내려라”
![[단독] ‘역용공작’ 원심 기록도 안 보고 재심 기각…우인성 부장판사 [단독] ‘역용공작’ 원심 기록도 안 보고 재심 기각…우인성 부장판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6/53_17703287145844_20260205504340.jpg)
[단독] ‘역용공작’ 원심 기록도 안 보고 재심 기각…우인성 부장판사

용접 입사 첫주…현관에서 곯아떨어졌다

“이제 뇌물은 퇴직금으로”…‘곽상도 아들 50억’ 무죄 후폭풍

주말 ‘영하 18도’ 극한 한파…호남·제주엔 폭설
![법정의 참 군인과 비굴한 군인 [왜냐면] 법정의 참 군인과 비굴한 군인 [왜냐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4/53_17702022240809_20260204503792.jpg)
법정의 참 군인과 비굴한 군인 [왜냐면]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허위글 이수정 벌금 300만원 선고

빗썸, 고객 수백명에 1인당 2천억어치 비트코인 ‘오입금’

이하상, 구금되고도 못 끊는 아무말 “이진관은 내란범…식사거부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