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이 트리를 세운 까닭은?
지난 12월20일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대형 트리 3개가 불을 밝혔다. MB 정부 들어 갈등 국면으로만 가는 개신교와의 화해를 위해 처음으로 조계사 앞마당에 성탄 트리까지 설치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서울의 대형 교회는 바로 다음날인 21일,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남북한 긴장 지역인 경기 김포시 애기봉에서 대형 트리 점등식을 강행했다. 행사 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서둘러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예수님은 이 땅에 평화를 심으러 오신 분이다. 같은 트리지만 하나는 ‘화해’를, 다른 하나는 ‘갈등’을 불러온다면 누구에게 박수를 칠까? 모두가 정답을 알지만, 정작 그분의 말씀을 따르겠다는 일부 사람들만 모르고 있다.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돈에 시달린 중년 지나면…‘노년적 초월’로 몰랐던 행복 찾아와

한동훈 “김민석 이빨 다 뽑겠다”…민주 “검사 때 그대로, 상대 인간으로 안 봐”
![340만원 내고 한국 일하러 왔더니…변기 없는 ‘집’과 발길질 [6411의 목소리] 340만원 내고 한국 일하러 왔더니…변기 없는 ‘집’과 발길질 [6411의 목소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6/53_17886877116162_20260906501694.jpg)
340만원 내고 한국 일하러 왔더니…변기 없는 ‘집’과 발길질 [6411의 목소리]

성조기 두르고 올공 진입 막더니…황교안당 최고위원 후보로

방시혁 28억 상여금…주가 폭락에도 엔터 오너들 수십억 보수

김승원, 이대통령 ‘공소 취소’ 질문에 “검찰 중립성 지키도록 지휘·감독”

김종인, 오세훈 2심 증인 출석 “명태균에 여론조사 의뢰한 적 없다”

소주 고른 나경원 “한동훈 생거짓말…페북 하루 60개, 이상하잖아?”

“어르신, 어떠세요” 말 거는 돌봄…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간병지원’ 덕분에

박선원, ‘김승원 의혹 제보자’ 신상 공개에…한동훈 “법 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