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 하는 거야!
전쟁 없는 세상을 지향하는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단’이 지난 10월16일 인천 강화군을 찾았다. 세계 각국의 평화운동가 20명으로 꾸려진 행진단은 이날 강화군 한강 하구 철책선길을 순례한 뒤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아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라파엘 델 라 루비아(스페인) 단장은 “북한이 지척에 보이는 철책선길을 걸으면서 한반도의 갈등과 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남북한이 통일을 이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행진단은 ‘세계 비폭력의 날’인 지난 10월2일 뉴질랜드를 출발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을 돌며 평화행진을 벌인 뒤 지난 10월15일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세계행진단은 10월17일 오후 서울 용산시민공원~광화문 구간에서 ‘아프가니스탄 어린이 난민학교 지원을 위한 자전거 캠페인’을 벌이고, 18일에는 강원 인제의 비무장지대를 순례한 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비무장지대 선언’을 발표한다. 19일에는 서울 ‘용산 참사’ 현장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참석한 뒤 21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이들의 행진은 내년 1월2일 남미 칠레에서 마무리된다.
강화=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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