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우수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순 없다. 입춘도 지나고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앞두고 기습적인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렸다. 전국의 낮 기온까지도 영하로 떨어진 2월13일 오후 서울 북한산 입구 냇가에 꽁꽁 얼어붙은 고드름 밑으로 대낮의 햇살을 머금은 물방울이 떨어진다. 봄의 전령은 강추위의 틈새 사이로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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