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t@hani.co.kr
수능 D-14. 밤 9시4분 고양시 백마고등학교.
어느 고교에나 3학년 복도에는 수능 시험일을 알리는 시계가 붙어 있다. 이제 2주가 채 남지 않았다.
학생들은 애써 시계를 보지 않는다. 시간에 짓눌려 죽을 것 같단다. 어떤 아이들은 날짜를 뒤로 돌려놓거나 전원을 빼기도 한다. 그 마음이 오죽할까? 하지만 달래는 방법도 공부라니.
시간 가는 게 두렵지만 오늘밤을 자고 일어나면 바로 시험일 아침이었으면 오히려 좋겠단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구속 만기 돼도 집에 안 갈 테니”…윤석열, 최후진술서 1시간 읍소

나경원 결국 “통일교 갔었다”면서도…“천정궁인지 뭔지 몰라”

“비행기서 빈대에 물렸다” 따지니 승무원 “쉿”…델타·KLM에 20만불 소송

회사 팔리자 6억4천만원씩 보너스…“직원들께 보답해야지요”

“사모님 쓴 게 270”…김병기 배우자 구의회 ‘법카 유용’ 녹취 공개

국정원 요원 장남 ‘첩보 업무’까지…김병기, 보좌관에 시켜

‘김정은 집사’ 김창선 사망…북 “깊은 애도”

“김병기 이러다 정치적 재기 불능”…당내서도 “오래 못 버틸 것”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6/53_17667360060935_20251226501958.jpg)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5/53_17666328279211_20251225500964.jpg)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