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삐악삐악! ‘닭의 해’가 다가옵니다.
방금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입니다. 따뜻한 어미 품은 아니지만 인공부화기 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다가, 드디어 제 힘으로 껍질을 깨고 세상에 나온 순간입니다. 아이가 인공부화기에 계란을 넣었을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조금씩 금이 간 알이 밤새도록 흔들리면서 삐악거렸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는 일은 황홀했습니다. 흔하디 흔한 계란이지만 그 속에 이런 생명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 갑작스레 놀라움으로 다가옵니다. 한참을 들여다보다 좁은 부화기 안의 까만 눈과 마주쳤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꿈틀거리는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양심상 이란 전쟁 지지 못해”…‘트럼프 충성파’ 미 대테러국장 전격 사퇴
![[속보] 트럼프 “호르무즈에 나토 도움 필요 없다…한국·일본도 마찬가지” [속보] 트럼프 “호르무즈에 나토 도움 필요 없다…한국·일본도 마찬가지”](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18/53_17737627125698_20260318500026.jpg)
[속보] 트럼프 “호르무즈에 나토 도움 필요 없다…한국·일본도 마찬가지”

윤석열 구속기간 ‘시간단위 계산’ 지귀연, ‘법왜곡죄’ 고발당해

이스라엘 “지난밤 제거”…‘이란 지정 생존자 1번’ 라리자니 사망 발표

한동훈식 ‘시행령 꼼수’ 막혔다…당·정·청, ‘검사 수사개입’ 원천 차단

김종인 “오세훈, 본선 쉽지 않아…서울시장 선거 안 나가고 당권 도전할 듯”

마약 밀수 의혹 받았던 세관 직원들 고소에…백해룡, 검찰 수사받나

“한국 보호해줬더니…” 트럼프, 미군 규모 부풀리며 호르무즈 파병 또 압박

이 대통령, 기초연금 차등지급 검토 공식화…“빈곤 노인에 후하게”

“청해부대 호르무즈 파견, 권총 들고 강도 막다가 전쟁 투입되는 격”

![[단독] 가두고 망신 주고 해고하고… 세브란스의 ‘민주노조 부수기’ 10년 [단독] 가두고 망신 주고 해고하고… 세브란스의 ‘민주노조 부수기’ 10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16/53_17736165260563_2026031250375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