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12월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출판사의 점심 시간. 직원들이 식탁 대신 회의실 책상에 신문지를 깔고 도시락을 풀어놓는다. 서로의 반찬을 향해 오고가는 손길 속에 입맛이 절로 돈다.
점심으로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는 것은 나빠진 주머니 사정이 큰 이유였지만, 처음의 생소함은 이미 사라졌다. “도시락을 싸와서 반찬도 나눠먹고, 친목도 도모하고, 점심값도 절약하는 거죠. 이제는 조미료 잔뜩 들어간 음식점 식사 못 먹어요.”
직접 싸오는 도시락에서 가정식 배달 도시락, 그리고 파격적인 음식점까지! 장기적인 경기 침체는 이제 직장인들의 점심 문화까지 바꿔놓고 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농지 투기 아니면 ‘처분 유예’…농사 못 짓는 땅은 농지은행에 위탁

“윤석열 장모 감옥 보내” “철학 다른 사람”…김지용 놓고 여권 연일 공방

인천 2억 조형물, 손가락 욕 아니고 “‘사랑해~’ 세계 공통 수어예요”

청와대 대변인에 시사평론가 김성완…“국민과 더 소통하겠다”

박지원 “문제는 추미애, 민주당의 장동혁 될 건가…대통령 공격 수준 이상”

강유정 “김승원 탄원서, 인사권으로 답했다…가십에 답할 의무 없어”

이 대통령, 조희대와 차담…대법관 재제청 갈등 뒤 첫 만남

국힘 “개각 참사, 강훈식·한성숙 사퇴해야…김현지·정진상, 국감 증인 추진”

고 노회찬 불러낸 홍준표 “한동훈이도 의원직 상실하려나?”

대기업 퇴사하고 테크볼 금메달 이준석 “뺨 때려봤어요, 아직 꿈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