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7월22일 국회 앞을 출발해 걸어서 1350km. ‘국가보안법 폐지 도보행진단’이 대전∼광주를 거쳐 제주를 돌아 부산∼대구를 지나 다시 서울까지 행진하는 동안 각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합류해 참가한 도보 순례단은 1천여명이 넘는다.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발은 부르트고 탈진한 단원도 있었다. 하지만 국가보안법 폐지를 향한 그들의 걸음은 멈출 수 없었다. 정작 그들을 힘들게 한 것은 지난달 말에 나온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국가보안법 존치 판결이었다. 전국 곳곳을 돌며 만난 시민들의 모습. 쌈짓돈을 건네던 어르신, 아이스크림을 전하던 아주머니. 이런 마음이 모여 국가보안법을 폐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안고 9월5일 국회 앞에 도착했다. 46일간의 행진은 끝났지만 국보법 폐지를 위한 염원은 끊어지지 않는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17살 트로트 가수 김다현 “심수봉 선생님이 사과…잘 추스를 것”

“조희대, 이 대통령 출국 직후 쿠데타적 행태”…민주, 사퇴 요구

추미애 “도민 빚쟁이 만든 실상 알리려는 취지…전임 지사 질타 아냐”

“올 추석부턴 제사 없이 밥 먹자”던 엄마, 안녕…간 기증하고 떠난 78살

‘재제청 거부’ 조희대, 청와대와 정면충돌…“헌법적 근거 없는 요구”
![[단독] 트럼프, 오늘 밤 ‘한국 대미투자 1호 텍사스 화력발전’ 발표 [단독] 트럼프, 오늘 밤 ‘한국 대미투자 1호 텍사스 화력발전’ 발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20/53_17898840056206_20260920501486.jpg)
[단독] 트럼프, 오늘 밤 ‘한국 대미투자 1호 텍사스 화력발전’ 발표

청, 조희대 재제청 거부에 “헌법 위배…대통령 임명권 무력화”

부산 ‘핫플’ 만든 상어…30m 좁은 수로서 뱅뱅, 안 나가니 못 나가니

다람쥐 가족 앞다퉈 들어가다 미끄덩~…카메라 찍힌 ‘야생동물 사생활’

‘매관매직’ 김건희 2심 징역 5년으로 감형…‘바쉐론 시계’ 등 무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