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서울대 학생 100여명이 지난 6월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학교 정문 앞에서 고 김선일씨를 추모하고 정부의 파병 철회를 촉구하는 3보1배를 벌였다. 학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광화문까지 노숙 3보1배를 강행할 계획이었으나, 서울대 정문 앞 600여m 지점에서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서울대 홍창욱 총학생회장은 “억울하게 죽은 모든 생명에 속죄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불법 집회이므로 강제 해산하겠다”고 경고했지만 학생들은 길바닥에 웅크린 채 묵묵부답이었다. 뜨거운 여름 아스팔트에서 내뿜는 열기로 3보1배단의 온몸에는 땀이 흘러내렸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은 마치 고 김선일씨를 추모하는 눈물을 연상시켰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트럼프 “대법 결정 갖고 장난치는 국가, 훨씬 더 높은 관세 부과”

‘사법개혁 3법’ 통과 앞…시민단체들 “법왜곡죄, 더 숙의해야”

‘윤석열 출국금지’ 국회 보고했다고…박성재 “야당과 결탁했냐” 질책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10대 1명 사망, 3명 부상

배현진 지역구 공천, 중앙당이 하기로…친한계 공천권 제한

‘남국불패’...김남국, 인사청탁 사퇴 두 달 만에 민주당 대변인 임명
![그렇게 형이 된다...감독 김남국, 주연 정청래 [그림판] 그렇게 형이 된다...감독 김남국, 주연 정청래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223/20260223503467.jpg)
그렇게 형이 된다...감독 김남국, 주연 정청래 [그림판]

우크라 전쟁이 불러낸 가정·성폭력…페미니즘 단체가 울타리로

몸에 피 한방울 없는 주검이 되어 돌아온 새 신랑

김혜경 여사·브라질 영부인, ‘커플 한복’ 맞추고 친교 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