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독립영화 페스티발
‘실험성’이 화두인 서울독립영화제 ‘무한알티: 내 멋대로 해라’
올해 마지막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SIFF2011) ‘무한알티: 내 멋대로 해라’가 12월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다. 이야기의 완성도에 주목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의 화두는 ‘실험성’이라는 전언. 김꽃비·양은용·서영주 등 세 여배우와 부지영 감독이 연출한 개막작 를 시작으로, 양익준 감독의 신작
연극열전 시즌4, 개막작은 장진 연출의
평균 객석 점유율 80%,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연극계의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이 12월9일 시즌4의 막을 열었다. 2013년 2월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등을 중심으로 연극 6편의 향연이 펼쳐진다. 동숭홀 무대에 오르는 개막작은 장진 감독의 . 연극 ‘햄릿’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분장실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연극 속의 연극’이다. 내년 4월부터는 데이비드 헨리 황 원작, 김광보 연출의
한국 대표 조각가 22명 작품 전시하는 ‘한국 조각 다시 보기’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22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 조각 다시 보기: 그 진폭과 진동’전이 서울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 12월9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열린다. 단순한 연대기적 분류를 탈피해 조각에 대한 시각과 인식의 변화를 ‘인체에서 몸으로’ ‘독립적인 물체에서 환경으로’ ‘매스에서 마티에르로’ ‘정주에서 이동으로’ 등의 카테고리로 접근했다. 강진모·구본주·김기철·김종영·김주영·김준·김태곤·박충흠·손정은·심문섭·안수진·엄태정·원인종·이기칠·이소영·이용덕·정재철·최만린·최병상·최의순·최종태·함연주 등 22명의 설치 및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문의 02-425-1077.
100명의 꿈을 사진에 담은
1살배기 은유와 2살의 진우는 꿈을 묻는 엄마에게 크레파스로 그린 다소 난해한 추상화를 선물했다. 13살 강지수양의 꿈은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선생님”이고, 5년 전 탈북한 23살 강철룡씨는 “남한 친구들과 고향에 가고 싶다”고 했다. 출판사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꿈을 담기 원하는 독자들의 사연을 모집했고, 사진작가 강재훈은 1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이들의 얼굴을 담아냈다. 꿈을 꿀 수 있기에 그 하나하나는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아닐까. 이 책은 읽은 이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냐고. 책장의 마지막을 장식한 100살의 이임금 할머니는 “47년을 함께 산 며느리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푸른지식 펴냄.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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