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과학
고대 그리스인들 가운데에도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몇 있었다. 피타고라스는 이미 기원전 525년에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동그라미가 모든 형태 가운데서 가장 완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비주의 종교의 교주로 활약한 피타고라스의 직관에 따른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200년 뒤 아리스토텔레스는 바다 멀리 떠나가는 배의 선체가 배의 포스트보다 먼저 사라진다는 것과 월식 때 달 표면에 비친 그림자가 항상 둥글다는 사실을 근거로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둥근 지구 위에서 미끄러져 떨어지지 않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지구가 둥근 까닭에 대한 과학적 해명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밝혀졌다. 뉴턴이 만유인력이라는 현상을 발견하면서부터다. 지구뿐만 아니라 모든 행성이 둥근 것은 중력장이 마치 행성의 중심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중앙으로 모든 것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행성은 거대한 형체와 방사성원소 등에 의한 내열로 마치 유체처럼 움직인다. 그것이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심을 향하게 된다. 모든 물질을 행성 중력의 중심으로 가장 가깝게 끌어들이는 게 바로 둥근 구의 형태다. 이때 지각구조가 바뀌기도 한다. 작은 천체인 소행성은 중력에 의한 운동이 너무 약해 구를 이루지 않고 불규칙한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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