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모바 엘리나 일다로브나 제공/ 틱톡 갈무리
카리모바 엘리나 일다로브나(21·닉네임 리나대장님)는 23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틱톡 인기 스타다.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널리 알려진 유명인이다. 일반인에서 소셜네트워크 스타가 된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을 자랑한다. 이력도 특이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났고, 5살 때 가족과 한국에 온 뒤 귀화했다.
1년이 조금 넘었다. 먼저 틱톡을 한 친구가 재밌는 영상을 올리는 걸 보고 나도 해봤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를 따라 춤추는 영상을 처음 올렸다.
다른 에스엔에스(SNS)와 달리 춤과 노래를 뽐내는 영상을 많이 올릴 수 있다. 노래를 자유롭게 선택해 올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댓글을 다는 틱톡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재미도 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만든 영상이 많다. 15초라는 짧은 시간에 자신을 드러내야 하니까. 그중 손가락을 이용해 춤추는 ‘손가락댄스’가 가장 신기했다. 그 춤 영상을 보며 따라 했다. 배우기 쉽고 재미있다.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차분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다. 처음엔 영상을 찍고 올리는 게 힘들었지만,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즐기게 됐다.
대놓고 ‘리나대장님 팬’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다. (웃음) 추운 날에 “감기 조심하세요” “따뜻하게 입으세요”라는 말도 좋고,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는 댓글은 위로가 된다.
틱톡에 영상편집 기능이 많다. 화면 색을 바꾸는 필터 기능, 하트·별 같은 스티커 기능 등이 있다. 이런 걸 잘 활용해 영상을 만들면 퀄리티(질)가 올라간다. 무엇보다 다른 이와 같이 즐기기 위해 올리는 영상이니 자신도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틱톡 1인자가 되고 싶다. (웃음) 팔로어 수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목표다. 유명해진 만큼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 같다. 올해에는 공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구속 만기 돼도 집에 안 갈 테니”…윤석열, 최후진술서 1시간 읍소

디올백·금거북이·목걸이...검찰 수사 뒤집고 김건희 ‘매관매직’ 모두 기소

“비행기서 빈대에 물렸다” 따지니 승무원 “쉿”…델타·KLM에 20만불 소송

청와대 복귀 이 대통령…두 달간 한남동 출퇴근 ‘교통·경호’ 과제

박주민, 김병기 논란에 “나라면 당에 부담 안 주는 방향 고민할 것”

이 대통령 “정부 사기당해” 질타에…국토부, 열차 납품지연 업체 수사의뢰

나경원 결국 “통일교 갔었다”면서도…“천정궁인지 뭔지 몰라”

특검, 김건희에 ‘로저 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동시 기소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5/53_17666328279211_20251225500964.jpg)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김병기 이러다 정치적 재기 불능”…당내서도 “오래 못 버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