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또는 나라, 좁게는 지방마다 특유의 문양이나 장식 등을 볼 수 있다. 한 지역 고유의 전통 장식과 조형물의 모양 등은, 그 지역만의 지형적, 역사적, 신앙적 환경에 적응하며 오랜 세월 살아온 주민들의 미의식이 집약되어 반영된 것이다.” 나주 유물들을 친절한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준다.
“북유럽 사회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경쟁력의 핵심에 힘의 균형이 있다. 북유럽은 여전히 정치가 경제 위에 있다. 자본가가 경제를, 노동자가 정치를 움직이며 힘의 균형을 이룬 것이다.” 스웨덴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연구한 저자가 살펴보는 북유럽의 ‘공생+성장’ 이야기.
“일본의 최고 책임자인 쇼와 천황을 증인으로 소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불발되었고 천황의 전쟁 책임은 불문에 부쳐졌다.” 일본의 전쟁 범죄를 심판한 도쿄 재판의 속기록을 시민들이 번역했다. 인물별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다.
“무상급식, 무상교육,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가 사회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정치인들의 정략적 개헌 논의가 아닌 우리 안에서, 우리 스스로의 헌법 이야기가 만들어져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정사를 독일·프랑스 등 다른 나라와 견주며 쉽게 풀어 썼다.
“‘녹색의 요정’으로 불리던 마성의 술 압생트나 아랍에서 전래돼 기독교로 ‘개종’한 커피, 옛 우리 조상들의 고픈 배를 채우고 망국의 한조차 잊게 한 메밀 등은 사람과 함께하면서 때로는 한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명사의 사생활을 음식으로 들여다보고, 명사들이 사랑한 음식으로 사회문화사를 읽는다.
“어느 서점이든 그 서점만의 온도가 있어서, 그 온도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 책은 소비되고, 잊히고, 사라지는 무기물이 아닌 체온이 있는 생명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어서 어쩐지 마음이 놓였다.” 일본 문인들이 “책벌레들의 원더랜드”인 도쿄와 주변 헌책방을 순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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