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허영만의 40년 만화 인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4월29일~7월19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허영만展-창작의 비밀’이다. 등 허영만의 대표 작품이 메인 테마로 전시되고, 의 1974년 초판본 원화 149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취재노트, 만화일기도 전시된다. 예술의전당이 국내 만화가를 전시회에 초대한 것은 처음이다. 문하생인 의 윤태호, 팝아티스트 이동기 등의 오마주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허영만 작가의 특강이 열린다. 문의 070-7533-8998.
레게 리듬에 취해 긴긴 밤을 하얗게 불태우는 공연이 열린다. 2013년 12월 대한민국 최초의 레게·스카 페스티벌로 열렸던 ‘라이즈 어게인’이 세 번째 막을 올린다. 4월25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홍익대 앞 예스24무브홀. 킹스턴루디스카, 스카웨이커스, 오리샤, 페규리안즈 등 라이브 밴드 11팀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라이즈 어게인’ 1~3회 공연에 함께한 22팀이 ‘라이즈 어게인 올스타즈’라는 이름으로 합동 무대도 선보인다. 공연은 다음날 새벽 3시에 끝난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reggaeriseagain.
1978년,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수전 손택의 나이는 마흔다섯. 인생의 절정기였다. 유방암 투병 중이었지만, 와 이 잇따라 출간돼 주목받고 있었다. 이 책은 이 시절 이 수전 손택과 한 인터뷰를 그대로 담았다. 수전 손택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와 뮤지션, 글쓰기 비법, 자신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 도시 이야기를 꾸밈없이 털어놓는다. 사회학자 노명우는 “읽는 동안 마치 손택과 와인을 함께 마시고 있는 착각이 들었다”며 추천한다. 수전 손택·조너선 콧 지음, 김선형 옮김, 마음산책 펴냄, 1만4500원.
한국인 기타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가 전국 8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연다. 전장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미국 예일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에서 기타 연주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가슴이 뜨거운 연주자’로 불리는 그는 총 12악장으로 이뤄진 자신의 작품 중 ‘봄’을 이번 콘서트에서 초연한다. 5월16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부산·서울·광주·제주 등에서 6월7일까지 공연한다. 전 석 2만원. 예매 인터파크. 공연 문의 3463-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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