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개봉한 영화들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서울 종로구 소격동 예술영화관 씨네코드 선재에서 12월20일~1월8일 ‘2013 씨네코드 선재의 마지막 프로포즈’ 기획전을 연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 극장 상영이 짧아 아쉽게 놓친 작품들을 모았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등 해외영화제 수상작을 비롯해 등 국내 화제작, 등 연말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영화 등 총 23편이 스크린에 다시 걸린다. 문의 02-730-3200.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마련됐다. 1월3~12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가 열린다. 아동청소년극 열 작품이 소개되는데, 사회 이슈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쉽게 설명한다. 비무장지대에 살고 있는 도리와 토리의 평화 이야기를 담은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가 이윤택의 연희단거리패가 꾸린 도 특별 공연한다. 문의 02-745-5862.
내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이 무료로 개방되거나 관람료가 할인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17일, 내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할인 관람, 야간 개방,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복궁·창덕궁 등 고궁과 종묘도 무료로 개방된다(야간 개방 제외). 국립극장·예술의전당 등 국립 공연 시설의 자체 기획공연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해질 예정이다. 문의 02-3704-9422.
현재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케이팝 현상과 파급력의 요인은 무엇일까. 케이팝은 어떻게 글로벌화하며 한국의 문화정책과 어떤 연관성을 가질까. 현대 음악산업과 문화경제학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한국 가요가 역사·정치와 교섭하게 되는 맥락은 무엇일까. 인디음악은 자생적 대중음악으로서 가능성을 가질까.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신현준 교수가 에서 지리·경제·역사·정치·일상이라는 키워드로 한국 대중음악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탐색했다. 돌베개 펴냄, 값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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