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인의 손끝
화가가 모아온 전통 보자기 전시회 ‘보자기 마음의 기 하학’전
조각천을 모아 보자기를 만들었다. ‘보자기 마 음의 기하학’전에 걸린 보자기들은 어느 하나 똑같은 작품이 없다. 비단·모시·삼베·면 등 일 상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남은 천을 이어붙인 까 닭이다. ‘설악산 화가’ 김종학 화백이 50년 가까 이 모은 전통 보자기 150점 중 35점을 추려 전 시한다. 100년이 넘었지만 은은하게 천연색을 뿜어내는 것이 있는가 하면, 세월에 무색하게 강하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것도 있다. 모 두 평범한 여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서 1월23일까지 열린다. 문의 02-542-5543.
‘서포만필’ 함께 읽기
…. 제목은 익숙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본 사람 그 리 많지 않은 시대에 고전을 현실의 주제에 맞 춰 읽어보기로 했다. ‘정의란 무엇인가’ ‘권력과 인간’ ‘마음의 철학’ 등을 주제로 국문학자, 한문 학자 등 국내 고전문학 전문가 7명이 함께 읽는 다. 출판사 문학동네 기획으로 서울 을지로 페 럼타워에서 1월19~20일 열린다. 1월16일까지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100명 을 추첨해 강의를 제공한다.
우울아 분노야 가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서약하면 무료 관람
사회 전반에 깔린 우울과 분노의 정서를 치유 하려고 연극을 선물하기로 했다. 공연 주관사 바인프로덕션이 1월22일~2월28일 ‘자살 방 지! 생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생명을 소중 히 여기고 인생을 사랑하겠다고 서약하는 관객 1천명에게 를 무료로 관람하도록 하 겠다는 것. 는 도시 외곽의 한 공 장에서 밤낮없이 일하던 악기수리공과 의상 수선공에게 익살천사라는 낯선 이가 음악과 웃음을 불어넣으며 일어나는 작은 기적을 그 린 ‘힐링퍼포먼스쇼’다.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극장. 문의 02-764-0686.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
알랭 드 보통의 프로젝트 학교 ‘인생학교’ 시리즈
2008년 영국 런던에 이상한 학교가 문을 열었 다.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지인들과 함께 만든 프 로젝트 학교 ‘인생학교’의 캐치프레이즈는 ‘배움 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 인생학교는 살며 부 딪히는 크고 작은 문제, 그러나 학교에서는 결코 가르쳐주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 하는 공간이다. 그간 인생학교에서 활발히 논의 됐던 주제를 골라 책으로 묶었다. 주제는 일에서 충만함 찾기, 돈에 대해 덜 걱정하는 법,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기, 온전한 정신으로 살 기, 작은 실천으로 세상 바꾸기, 디지털 시대에 살아남기다. 알랭 드 보통 외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각 권 1만2천원. 문의 031-96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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