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2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파주출판도시 등에서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영화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린다. 35개 국가 11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스포츠를 통해 노령화 문제에 경쾌하게 접근한 한국 다큐멘터리 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 정전 60돌을 맞아 공동경비구역(JSA)에 있는 대성동 마을 사람들과 그곳의 풍경을 찍은 김만중 작가의 ‘DMZ People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9월22~23일에는 예술인의 마을 파주 헤이리에서 보존돼야 할 자연을 상징하는 ‘Green&Blue’를 주제로 ‘헤이리판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문의 031-955-6424.
어느덧 서울은 600년 고도가 되었다. 수도 서울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조명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에서 살으렵니다전’에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는 지점, 그곳에서 일어나는 파괴와 건설의 현장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한 13명의 작가는 1930년대부터 1970년대생까지, 서울 토박이를 비롯해 황해도 해주, 경북 문경, 부산, 강원도 춘천을 고향으로 둔 제각기 다른 세대, 다른 삶의 출발을 가진 이들이다. 이들이 체험한 한국 현대사가 사진으로 새겨졌다. 9월8일~11월17일 서울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문의 02-418-1315.
가을축제는 야구장에서만 열리는 게 아니다. 영화팬들에게 축제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하는 10월4일부터 일주일 동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표가 떴다. 총 75개국 304편이 상영되고 이 중 세계에서 처음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 93편, 제작국 외 국가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39편이다. 개막작은 인간 내면을 심도 있게 다룬 범죄영화 , 폐막작은 종교관, 세대 간 간극, 전통과 현대화 등을 다룬 방글라데시 영화 이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9월24일 오픈하고, 부산 해운대 일대와 남포동에서 열린다. 문의 1688-3010.
트렌드를 말하고 스타일을 말하며 그 안에 깃든 우울과 불안을 본다.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과 몸과 화해하는 생생한 수기도 있다. 패션지 기자인 김지수씨는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살려 연예인을 비롯해 도시에 사는 중산층에게 번지는 공황장애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허파지상주의자들이나 명품족을 째려보고 싱글맘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매끈한 도시에 사람의 이야기를 새겼다. 도시에 뿌리박고 사는 사람들의 정서와 일에 대한 해부도를 읽노라면 독자와 작가의 얼굴이 나란히 그려진다. 이것은 30~40대의 ‘강남스타일’이다. 팜파스 펴냄, 값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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