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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영화로 소통하는 한·일〉외

등록 2011-03-09 11:04 수정 2020-05-02 19:26
자이니치 감독의 영화 24편 상영하는 ‘와레와레! 한일영화축제’

자이니치 감독의 영화 24편 상영하는 ‘와레와레! 한일영화축제’

영화로 소통하는 한·일
자이니치 감독의 영화 24편 상영하는 ‘와레와레! 한일영화축제’

‘와레와레’는 ‘우리들’이란 뜻이다. ‘와레와레! 한일영화축제’는 한국과 일본의 소통과 협력을 보여주는 24편의 영화를 3월10~16일 서울 이화여대 ECC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자이니치(재일동포)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작으로는 거장 최양일 감독의 최신 닌자 액션영화 , 폐막작은 1977년생으로 일본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기수로 떠오르는 재일동포 마쓰에 데쓰아키 감독의 도전적인 다큐멘터리 다. 두 감독은 특별전을 통해 거의 전작을 선보인다. 전 상영작과 부대행사는 무료다. 매일 오전 10시20분부터 매표소에서 당일 상영작에 한해 총 4편, 1인 2매까지 발권한다. 상영작 스케줄은 www.cineart.co.kr 참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태균 개인전 ‘NOMAD’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태균 개인전 ‘NOMAD’

1980년대를 추억함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태균 개인전 ‘NOMAD’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태균 개인전 ‘NOMAD’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룩스에서 열린다. 1980년대 서울 명동과 강남에서부터 울산 언양, 경남 의령·함안 등 골목골목을 누비며 작가가 찍은 사진들이다. 1981년 서울 은마아파트 앞의 초가집이 보이고, 1987년 울산 언양의 오솔길에서 머리에 짐을 이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머니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전시회의 부제는 ‘변화하는 1980년대의 한국인의 삶에 대한 작은 기록-2’이다. 3월15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의 02-720-8488.


스티브 바라캇

스티브 바라캇

화이트데이에 만나는 어쿠스틱한 피아노
CF 음악으로 친숙한 스티브 바라캇의 ‘화이트 콘서트’

화이트데이에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회가 열린다. 등 영화 , 드라마 , CF 배경음악과 라디오 시그널송으로 친숙한 곡들의 주인공 스티브 바라캇의 연주회다. 이번에는 오케스트라, 밴드, 현악 앙상블 등과 함께해온 기존 공연과 달리 어쿠스틱 피아노 솔로 무대로 꾸몄다. 3월13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318-4301.


두 남자의 집짓기

두 남자의 집짓기

17년차 기자·건축가의 ‘도심 모험담’
구본준·이현욱의 단독주택 건설기,

17년차 기자와 17년차 건축가가 만났다. 이들의 고민은 비슷했다. 아파트를 벗어나 아파트를 능가하며 살 순 없을까. 그것도 싸게. 출퇴근해야 하니 서울 인근이어야 하고, 유치원·초등학교 아이가 있으니 교육환경이 좋으며,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야 했다. 보통 사람은 고민하다 포기하겠지만 이들은 일을 저질렀고 해냈다. 서울 강북의 25평 아파트값 3억원으로, 한 달 공사 기간에, 유지비가 아파트 수준인 단독주택을 지었다. 구본준 기자와 이현욱 건축가가 만나 이런 ‘모험담’을 책 (마티 펴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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