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은 국민적 감동도 변화도 없는 선택이라고 말하는 김근태
“나는 개혁적이지만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면서 유능했다고 자부한다”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1월18일 국회의원회관 328호에서 만난 김근태 전 장관은 열린우리당이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 앞에서 위기를 맞는다며 김근태를 통해 변화와 재도약, 범양심세력의 대연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대세론을 타고 실용파를 대표해온 정동영 전 장관은 국민적 감동도 반성도 변화도 없는 선택이고 결국 지자제 앞에서 당이 무너진다는 이유다. 기자는 김 전 장관이 당 복귀 이후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자신의 구상과 전망의 현실성, 그리고 김근태의 경쟁력에 대해 도전적으로 따져 물었다. 그는 자신만이 “시대적 과제인 새로운 경제성장, 양극화 해소, 따뜻한 시장경제를 완성할 수 있는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이고 한나라당과 한판 싸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주자”라며 “국민과 당원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다.
당권파는 당의 위기에 책임져야
왜 당 의장이 돼야 하는가. 의장이 되면 당이 달라지는가.
=좀 철판을 깔고 얘기하겠다. 우선 이대로는 안 된다. 이대로 가면 지자제 선거에서 위기를 맞는다. 우선 바뀌어야 한다. 김근태로 바뀌면 변화가 시작된다. 대이변을 만들 수 있다. 2002년 노무현 후보가 이인제를 누르고 뒤집었을 때 정치적 충격과 효과가 있었다. 나를 선택하면 거기에 버금가는 상황의 역동성이 올 것이다. 둘째, 지자제 선거에서 박근혜 대표가 링에 올라올 텐데 그 맞수로 누가 해볼 만한가. 색깔론의 피해자, 유신독재의 표적인 내가 맞수로 국민에게 호소하고 열린우리당을 지지해달라는 게 말이 된다. 역사적 대결에서 어느 쪽 손을 들 것인지 국민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갈 수 있고, 국민은 마침내 김근태를 선택하고 지지할 것이다. 셋째, 내가 범민주세력 대연합의 적임자다. 통합과 연대를 일관되게 주장했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반향도 이미 있다. 고건 전 총리로부터 연락이 오면 만나겠다고 말했고, 다른 분들한테도 메시지가 오기 시작했다.
제2의 노풍이 재현될 수 있는 잠재력은 있지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강고한 지역 구도가 재현될 텐데 득표력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닌가. 정 전 장관이 호남을 기반으로 해서 점차 외연을 넓히는 게 현실적이라는 사람도 있다.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그 얘기가 맞다. 지금 단계에선 내가 그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내 출신지인) 경기도는 지역표가 결집하지 않기 때문이다. 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이 결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주의에 일반적으로 넌더리를 낸다. 다 아니다, 용납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마지막 결정에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그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는다.
당권파 책임론을 제기하며 정 전 장관에게 싸움을 걸고 있다. 당권파 쪽에 당 위기의 책임을 묻는 게 적합한가.
=나눠서 얘기하자. 당권파 비판에 격렬한 반응이 나타나는 게 잘 이해되지 않는다. 평상시에는 당권파라고 해도 다 넘어가고 인정했던 것 아닌가. 그런데 이 시기에 당권파라 비판하면 분열주의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또 전당대회는 왜 하나. 국민에게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반토막으로 떨어진 원인이 뭔가. 누구에게 주된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에 기초해 앞으로 뭘 어떻게 잘하겠다고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기초를 하지 말자고 한다면, 난 그게 열린우리당의 주류라고 자임하는 사람들의 최대 위기고 당의 위기라고 본다. 그런 것 말고 지금 이대로 가면 어디서 기사회생의 계기를 어디서 만들 수 있나.
중산층과 서민의 당, 명백히 할 것
하지만 개혁파와 실용파의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차별성을 서로 보였나. 비슷비슷하고 결국 다 함께 당을 망친 것 아닌가. =경청하겠다. 하지만 그들은 실용을 내걸었다. 원칙과 정체성에 기초해 상황에 맞게 대응하자는 주장이라면 좋다. 그런데 부동산 투기 대책에서 보듯 그들은 왔다갔다 했다. 참여정부가 실제 두 차례 부동산 투기를 허용했는데 그때 당은 얘기한 게 없다. 내 얘기를 해서 좀 뭐하지만 총선 공약인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반시장적이니 하지 않겠다”고 말했을 때 총선대책위원장인 김근태는 그냥 넘어갈 수 없어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고 했다. 당에서는 열중쉬어다. 선거는 경쟁인데, 차이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정 전 장관과의 차별화를 외치는데, 그와의 근본적 차이는 무엇인가.
=그것은 정 장관에게 물어봐라. 차별화한 게 아니라 당이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이고 누구 책임인가,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유능하고 좋은 정치인인 정동영 개인을 공격하는 게 아니다. 그 흐름과 계열에 문제가 있고, 주요 책임이 그쪽에 있다는 것이다. 그 수장이 마침 정동영일 뿐이다.
정 전 장관을 당 의장으로 뽑는 것은 화장을 고치는 것이라며 당의 간판도, 노선도, 사람도 다 바꿔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나.
=전국 30개 도시에서 6500여 명의 당원을 만났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가 이대로 가면 당이 망한다는 것이다. 망하지 않으려면 바뀌어야 한다. 바뀐다는 건 지금까지 다수, 주류로 당을 끌고 온 사람들이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 그냥 다 바꾸자고 한다면 그야말로 말만 하고 화장만 고치는 것이다. 국민이 그렇게 느끼는 순간 우린 지자제 앞에서 무너진다.
의장이 된다면 당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중산층과 서민의 당임을 명백히 할 것이다. 나는 정체성 논쟁이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면 다른 당으로 규정하든지, 정체성이 동일하면 어떻게 실현할지 분명히 해야 한다. 중산층과 서민이 제일 싫어하는 부동산 투기는 절대로 막을 것이다. 할 수 있는 개혁,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개혁은 하늘이 두쪽 나도 실현하겠다.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 금산법 등은 국민적 합의가 다 이뤄진 것이다. 이것을 통과시켜야 집권 야당이라는 놀림을 받지 않는다. 국민이 집권 여당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
정동영 장관도 비슷하게 얘기하지 않는가.
=잘 모르겠는데, 정 장관이 그렇게 말하려면 지금까지 왜 못했는지, 어떻게 고쳐서 하겠다는 것인지를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범민주세력 대연합, 다 바꿔서 새롭게
양극화 해소가 우리 사회의 최대 난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소득 양극화보다 더 심한 것은 재산 양극화다. 부동산 투기가 빈발하고, 8·31 대책 후속 입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일부 지역이 또 들썩거린다. 부동산 투기가 또 한 번 발생하면 참여정부는 자기 정체성을 잃고 국민에게서 버림받는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시장만능주의로 소득 양극화,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화돼 빈곤층이 700만 명으로 늘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 전부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 대타협 테이블에 나와 각자 어느 정도 희생하고 부담할지 약속해야 한다. 이것 없이는 새 성장 발전은 없다. 단순히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확보, 세원 강화만으로는 안 된다. 그것은 그것대로 하되 더 높은 경제성장이 이뤄져야 양극화를 중장기적·동태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난 따뜻한 시장경제를 제안한다. 미국식 시장모델에 유럽식 사회제도를 도입해 시장 경쟁을 촉구해 효율성을 높이되, 승자가 독식하는 게 아니라 패자부활전이 이뤄지도록 사회정책이 뒷받침되는 시스템으로 가야 하고 갈 수 있다.
범양심세력, 범민주세력의 통합을 주장하는데 구체적으로 누구와 어떻게 통합한다는 것인가. 정동영 전 장관의 민주개혁 세력 연대론과는 어떻게 다른가.
=언제부터 정 장관이 그런 얘기를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난 시종일관 범민주세력 대연합을 주장해왔다. 냉전적이고 특권을 유지하려는 세력을 빼고는 다 손잡을 수 있다. 다만 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에서 간판, 노선, 얼굴도 다 바꿔서 새롭게 시작하다면 범양심세력의 연합이 이뤄질 수 있다, 그것으로 공동으로 지자제에 대응해야 한나라당과 경쟁할 수 있는 대선 구도가 될 수 있다. 난 거기서 어떤 기득권도 가지려고 하지 않겠다. 기득권을 주장하는 순간 대연합은 이뤄지지 않는다. 지방선거전 대통합의 전환기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반대할 텐데.
=난 민주개혁 세력의 연합을 주장한다. 민주노동당은 진보 세력이니 지난해 말 사학법 개정안, 부동산 대책법 개정 공조처럼 의회서 사안별로 공조하면 된다. 민주당은 같은 개혁세력이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협력·연합은 잘 안 된다. 안 되는 것을 자꾸 하겠다면 서로 상처만 난다. 먼저 열린우리당이 거듭 태어나 바뀌어서 뭘 좀 하겠구나라고 보일 때 그 힘과 분위기를 갖고 기득권을 포기하고 넓게 연합하자고 하면 반향이 올 것이다. 고건 전 총리도 오늘 “찬성한다. 제안하면 만나겠다”고 했다. 적절한 시기에 제안할 생각이다. 다른 분들도 상황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여권 일각에서는 5·31 지방선거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면 민주당과 전략적 연합공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가능성은 열어놓은 것인가.
=시간은 부족하지만 전술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상이 차려질 것 같은 분위기가 되면 여러 가지 안이 있을 수 있다.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 실망한 국민들 사이에는 ‘민주·개혁 세력 무능론’이 퍼져 있다. 이명박 시장, 고건 전 총리 등은 이념적 차이보다 ‘일 잘하는 정부’를 내건다. 범민주세력 통합론이 과연 2007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제대로 된 화두인가.
=난 개혁적이지만 민주화운동 때부터 시종일관 냉전수구 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손잡고 내부에서 경쟁하자는 넓은 대연합을 외쳤다. (개혁세력을 차저한 사람들이) 유능하지 못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국민을 짜증나게 한 게 있는데, 난 감히 1년6개월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면서 유능했다고 자부한다. 인사혁명도 별 반발 없이 이뤘고, 보건복지부 능력을 5~7년 앞당겼다. 일 잘하는 정부가 필요하다는 이명박 시장의 얘기는 맞다. 그런데 과거식 개발주의 철학을 넘어서지 못했다.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다양한 의제들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 상충하는 가치와 이해관계를 조정해 타협하게 만드는 리더십,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런 유능한 정치세력이 나와야만 한다. 여당이 그렇게 거듭나는 데 김근태가 앞장서겠다.
여전히 남는 의문은 김 장관이 진지하고 철학은 있는 것 갖지만, 왜 그리 대중성이 없는지, 정말 대선 본선 경쟁력이 있느냐는 것이다. 1년6개월간 대권 수업을 했는데 왜 안 떴나.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권 수업을 받는 자리가 아니다. 복잡한 지뢰밭에서 사후 대처를 하는 곳이었다. 난 감히 성공적이라고 자평한다. 단 ‘빛나는 한방’은 본래 없는 곳이다. 양극화, 저출산 등은 중장기 대책 말고 다른 방법이 없고, 암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을 절반으로 줄였지만, 암환자 본인과 그 가족의 관심사일 뿐 국민은 별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잠재력은 평가받았다. 그래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내가 1위로 평가받지 않았는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고 기대한다. 당원과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한다. 선택을 기다리겠다.
| ||||
GT는 작은 변화가 아닌 대역동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
▣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갑)
2002년의 신화를 기억한다. 국민참여 경선과 노사모 그리고 노풍, 월드컵 4강과 붉은 악마, 노·정 후보단일화와 정권재창출, 효순이 미선이의 죽음과 촛불. 기적 같은 대변혁의 서사시에는 연속된 이변과 감동의 물결이 있었다. 그것은 혁명이었다.
광주는 호남을 선택하지 않았고 지역주의와 맞선 영남의 노무현을 선택했다. 지역주의 이기심을 버리고 국민통합의 대의를 선택한 것이다. 희망으로 가는 이변의 출발이었다. 연속된 이변은 대세론의 이인제 후보가 아닌 바보 노무현을 후보로 만들었다. 불복과 반칙을 넘어 원칙과 상식으로 승리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돈과 동원이 아닌 1만원의 더치페이와 돼지저금통 그리고 참여의 열광을 선택했다. 깨끗한 정치, 국민통합, 정정당당은 시대정신이었고, 우리는 그 앞에 커밍아웃했다. 정치는 축제가 되기 시작했고, 우리는 과거의 굴레에서 스스로를 해방시켰다.
오늘 지역주의의 극복은 영남에서 호남으로, 호남에서 영남으로, 다시 또 영남에서 호남으로 주고받는 식을 넘어서야 한다. 해당 지역, 지역주의 당사자 지역을 넘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다시 또 전국성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믿는다. 이것이 지역주의 종말이기 때문이다.
바보 노무현의 대이변은 ○○○이 아닌 김근태를 선택해서 작은 변화가 아닌 대역동과 혁명적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지방선거 승리는 지방권력의 교체이며 정권교체, 정권재창출, 의회권력 교체에 이은 제4의 정치혁명이다. 참여와 열광의 역동성은 무엇이 문제인지 평가하고 논쟁해야 하며, 정책과 노선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각축해야 한다. 그리고 깨끗이 승복하는 고품격 고차원의 정당문화로 발전해야 한다. 우리당답게 개혁해야 하며, 중산층과 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사회·경제 개혁을 추진하고, 동반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유능하게 실현해내야 한다.
이것이 김근태의 길이며 우리 모두의 길이고 희망과 정의의 길이다. 나는 이 시점에서 아름다운 꼴찌 김근태를 주목하라고 주장한다. 비합법적 정치자금에 대한 양심고백으로 당시의 당권파에게 왕따가 되었고, 정치 현실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비난받았다. 국민들은 그가 외친 진실의 울림에 의아해했고, 마침내 울산 경선에서는 단 한 표를 얻고 꼴찌가 돼야 했다. 그는 결국 광주 경선을 앞두고 사퇴했다.
그러나 그의 고해성사에서 시작된 일련의 파장은 지대했다. 당시 권노갑 고문을 중심으로 한 동교동과 당권파의 경선 개입은 불가능해졌고, 금권선거가 원천적으로 차단됐으며, 개혁민주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만들어 광주의 위대한 선택을 촉발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리알 같은 진실과 정직의 시대를 예비하는 우리 양심에 경종과 빚으로 남았다. 무서운 역풍과 매도 앞에서도 뭇매질을 오직 정직으로 견디고 이겨내는, 참용기와 진실의 힘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정의였다.
나는 진실과 정의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꼴찌 김근태를 다시 발견하고 싶다. 김근태에게 시대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진실한 꼴찌가 1등 하는 사회, 정직한 패자가 부활할 수 있는 시대, 나는 이것이 바보 노무현 시대의 완성이며, 우리가 꿈꾸고 있는 새 시대, 희망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 믿는다. 진실은 개혁을 강화하며 정직은 감동의 원천이다. 감동적 개혁, 유능한 개혁의 시대를 김근태와 함께 열고 싶다. 김근태가 필요하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정동영 “야인 시절, 통일교 윤영호 10분 만나…한학자 일면식 없어”

나경원 통일교 녹취 “제가 가운데서 조정했으면”…박지원 “국수본 조사 대상”
![[속보] 이 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에 “수용할 것” [속보] 이 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에 “수용할 것”](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11/53_17654197434303_20251211501520.jpg)
[속보] 이 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에 “수용할 것”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허위사실 밝히겠다”
![그래, 다 까자! [그림판] 그래, 다 까자!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5/1210/20251210503747.jpg)
그래, 다 까자! [그림판]

윤한홍 “평생 못 들어본 욕, 윤석열에 의대정원 사과 건의했다가 다 들어”
![[단독]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현금 4천, 까르띠에·불가리 시계” [단독]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현금 4천, 까르띠에·불가리 시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10/53_17653253287748_20250911503391.jpg)
[단독]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현금 4천, 까르띠에·불가리 시계”
![[단독] “하이브 소유 피알회사가 민희진 ‘역바이럴’했다”…미국서 피소 [단독] “하이브 소유 피알회사가 민희진 ‘역바이럴’했다”…미국서 피소](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10/53_17653630444751_20251210503717.jpg)
[단독] “하이브 소유 피알회사가 민희진 ‘역바이럴’했다”…미국서 피소

이 대통령-다카이치 첫 ‘셔틀외교’, 백제인 손길 담긴 나라현 사찰서 할 듯

말 바꾼 김현태 “나는 가짜뉴스 피해자…계엄군 총구 잡는 모습 연출돼”
![[단독] ‘세운4구역 설계 수의계약’ 희림 “시간 아끼려고”… 법 절차 생략 시인 [단독] ‘세운4구역 설계 수의계약’ 희림 “시간 아끼려고”… 법 절차 생략 시인](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5/1202/2025120250367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