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유시민·원희룡·이한구 등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평판 좋은 인물”로
▣ 박창식 기자 cspcsp@hani.co.kr
의 이번 조사는 조사대상 정치인의 이름을 한 사람씩 불러주면서 인지도를 먼저 물은 뒤 호감도와 능력평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첫 번째 인지도 문항에서 응답자가 “나는 그 사람 들어본 적 없다”고 답하면, 호감도와 능력평가는 자동적으로 묻지 않게 된다. 즉, 인지도가 낮은 사람은 호감도와 능력평가 지수도 낮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이런 맹점 때문에 은 불러준 정치인을 “들어봐서 안다”고 한 응답자만을 상대로 한 백분율을 별도로 뽑아, 인지자·비인지자를 망라해 분모로 잡았을 경우의 백분율과 비교했다(표 참조).
그 결과 한나라당의 원희룡·이한구·박세일·김문수 의원, 열린우리당의 임종석·유시민·김혁규 의원 등이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의 평판은 매우 좋은’ 인물 상위권으로 꼽혔다. 이들은 마침 소속 정당에서 소장파 개혁주자 또는 이론가 따위로 나름의 고유 브랜드를 쌓아나가고 있는 인물군이었다.
마케팅 조사에서는 써본 사람이 그 상품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라는 항목을 매우 중시한다. 인지도가 낮더라도 사용 경험자의 평가가 좋다면 입소문 따위를 통해 더 잘 팔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치인 이미지 조사에서도 마찬가지 공식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인지자들의 호감도가 좋은 정치인이, 앞으로 인지도를 높여나감에 따라 ‘대성’할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공식 회의도 없이…선관위 ‘투표지 줄이기’ 사무총장 임의로 결정

이 대통령, 지지율 급락에 “겸허히 받아들여”…9.4%p 하락

“구치소 그 방, 최초 공개!”…윤석열 특혜 의혹에 2평 독방 영상

전국 곳곳 저녁까지 빗방울…돌풍·천둥·번개 동반 최대 30㎜

삼전·닉스 ‘빚투’ 8조4460억…하락장 3일간 강제청산만 4751억

김 총리 “투표지 부족, ‘참정권 침해’로 공식표현…선관위, 해체 수준 개혁”
![[단독] 법원, 동성혼 관계에 “사실혼 유사 생활공동체” 인정…파탄 책임 물어 [단독] 법원, 동성혼 관계에 “사실혼 유사 생활공동체” 인정…파탄 책임 물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10/53_17810602380557_20260610501525.jpg)
[단독] 법원, 동성혼 관계에 “사실혼 유사 생활공동체” 인정…파탄 책임 물어

“투표지 1900매 적힌 상자 사라져”…법원, 증거보전 불발

정부, 기초연금 개편 논의 본격화…“가난한 노인에게 더 준다” 공감대

‘껌 밟아도 안 멈춰요’…티코 만든 대우차 직원, 25살 청년에게 차키 넘겼다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