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 이해찬 · 강금실 능력평가 상위
▣ 박창식 기자 cspcsp@hani.co.kr
호감도와 능력평가의 두 척도를 적용한 이번 조사에서 조사 대상자들은 전반적으로 호감도보다는 능력평가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개중에는 두 척도간에 의미 있는 불균형이 나타난 인사들도 있어 흥미롭다.

우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능력평가-호감도=16.2%’로 두 척도의 갭 지수가 가장 컸다. 그는 두 차례의 대선 출마에서 입은 정치적 상처 때문에 호감도가 워낙 낮아진 특수한 경우로 분석된다.
그 밖에는 같은 갭 지수로 이명박 서울시장이 10.4%, 이해찬 총리 5.0%, 강금실 전 장관 4.8%, 이인제 의원 4.6%, 고건 전 총리 3.8% 순서로 나타났다. 이들은 호감도보다는 일을 잘한다는 의미에서 능력 측면을 좀더 평가받는 인물군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박근혜 대표는 같은 갭 지수에서 -0.3%가 나타났다. 이 밖에 정몽준 의원(-0.6%), 신기남 의원(-0.3%), 이재오 의원(-0.5%) 등이 모두 능력평가 대비 호감도 계산에서 마이너스 점수가 나왔다.
이들 인물군은 일을 잘해서 업적을 인정받기보다는 호감도 측면에서 좀더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의 인물군이 대개 장관, 시장, 총리 등의 행정직 경험을 한 데 비해, 후자의 인물군은 그렇지 못하다는 공통점도 발견된다. ‘능력이 있다’고 인정받으려면 역시 행정직 경험이 긴요하다는 이야기도 된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란 “일본과 협의 거쳐 호르무즈 선박 통행 허용 용의”

장동혁 “경선 하도록 해달라”…이정현 ‘중진 공천 배제’ 제동

1회당 평균 이용객 ‘0.98명’…이게 수도권 전철역이라고?
![[현장] 대전 화재 11명 숨진 채 발견…조립식 공장, 삽시간에 구겨져 붕괴 [현장] 대전 화재 11명 숨진 채 발견…조립식 공장, 삽시간에 구겨져 붕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21/53_17740657893732_20260321500407.jpg)
[현장] 대전 화재 11명 숨진 채 발견…조립식 공장, 삽시간에 구겨져 붕괴

한겨레가 ‘천궁-Ⅱ 대박’ 기사 안 쓴 이유

끼어든 한학자 “내가 언제 불법 지시했냐?”…윤영호와 법정 설전

이 대통령, ‘그알’에 “사과하라” 직격 이유…8년째 괴롭힌 ‘조폭 연루설’ 출발점

미, 이란산 원유 판매 한 달간 허용…이란 “공급할 잉여 물량 없다”

국힘 전 대변인 “이 대통령 조폭연루설 논평 사과…‘그알’도 바로잡길”
![[단독] BTS 공연에 광화문광장 일주일 쓰고 3000만원 낸다 [단독] BTS 공연에 광화문광장 일주일 쓰고 3000만원 낸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20/53_17739970232338_20260320502380.jpg)
[단독] BTS 공연에 광화문광장 일주일 쓰고 3000만원 낸다


![[단독] 가두고 망신 주고 해고하고… 세브란스의 ‘민주노조 부수기’ 10년 [단독] 가두고 망신 주고 해고하고… 세브란스의 ‘민주노조 부수기’ 10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16/53_17736165260563_20260312503758.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