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구석구석에 숨겨진 귀한 책들… 벼랑에서 독자 손 기다리는 알짜배기들은 여기 있다
사진 · 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시류만을 좇아 만든 부실한 책은 헌책방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서도 안 팔리면 더 이상 책을 반품할 수 없어, 헌책방 주인들은 주로 팔릴 만한 책만 골라오기 때문이다.
헌책방에선 철 지난 잡지와 참고서를 싼값에 살 수 있고, 절판되거나 출판사가 망해 일반 서점에선 구하기 힘든 책도 마치 뻘 속의 진주처럼 곳곳에 박혀 있다.
예전보다 더 무덥다는 올 여름엔 출판사와 언론, 그리고 대형서점에 의해 디스플레이된 진열장의 새 책(?) 보기 강요에서 벗어나보자.
먼지 풀풀 날리고 곰팡이 냄새도 나지만 어두침침한 헌책방에서 숨은 보물을 찾는 즐거움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IMAGE7%%]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버려져 외려 드러난 죽음 ‘암장’...몇 명이 죽는지 아무도 모른다
[단독] ‘최재해 탄핵 비판’ 연서명 강행 감사원, 내부 반발로 무산
[단독] 명태균, 윤 부부 ‘아크로비스타 이웃’ 함성득 교수 거쳐 김건희 만나
한 시간도 안 걷는다면, ‘6시간 수명 연장’ 기회를 놓치는 것 [건강한겨레]
한동훈의 ‘김건희 꽃잎점’ 특검 한다, 안 한다, 한다, 안 한…
이 절경이 한국에…더 추워지기 전, 가봄 직한 여행 후보지 3곳
미래한국연구소 각서 공개 “김건희 돈 받아 6천만원 변제”
매주 한 건 ‘유상증자 폭탄’…“이래서 한국 증시를 떠난다”
‘탄핵 이후’에 답해야 할 민주당 [세상읽기]
[단독] 김영선 전 의원 동생들, 창원 산단 발표 전 근처 집 매입